[제주도/tip] 주관적이지만 추천해드리고픈 제주여행 2

작년에 제주를 방문했을때 기준으로 추천해드린 1탄에 이어

2탄은 올해 방문지 중심으로 추천해드립니다....

너무나도 많은 제주의 관광지들....

어디를 가봐야하나...?

도움이 되시길....!!!

2탄의 첫번째 관광지 몽골리안 마상쇼 공연장입니다.

이곳은 1탄에 소개드린 1순위 캠프장인 모구리 야영장에서 가깝습니다...

일단 관람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말이 하기 힘든 동작들도 많아서 굉장히 재미있으면서도 스릴있습니다...

두번째 추천지는 섭지코지 인데요...

이곳은 인근에 성산일출봉에 가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곳입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해 보시면 아주 멋진 경치와 드라마 올인등을 촬영한 기념관등을 돌아 보실수가 있고...

여름에 가신다면 정말 시원한 바람이 여러분을 맞아줄겁니다....!!!

세번째는 제주 여타의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김영갑 두모악 겔러리 입니다...

이곳은 사진을 사랑한 개인이 폐교를 얻어서 어렵게이룩해 놓은 땀의 결정체이자 그 분의 모든것이 잠든곳입니다...

크게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하실수 있으나 이곳을 천천히둘러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수도....

네번째 추천지는 인근에 황금륭버거와 생각하는 정원이 있는 제주 전쟁역사 평화박물관입니다.

이곳도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 처럼 아직도 정부나 시의 지원없이 관장님 홀로 만들어 온 곳입니다.

당연히 개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 오신곳이구요...

개인의 전시물이지만 상당한 양에다 내용면으로도 상당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이곳은 일제시대에 만든 지하 요새일 일부 개방하고 있어 상당한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일제 시대에 사진을 전시한곳이 있는데 그곳에서 상당히 충격적인 사진들도 상당수가 있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반드시뭔가를 던집니다....

그 무언가는 여러분들이 직접 느껴 보시길....

다섯번째는 역시 최근에 1박2일 멤버들이 찾았던 송악산입니다.

"악"자가 들어가면 상당히 힘든산이라고들 하시는 속설이 있는데 이곳은 예외이고요...

가족들과 손잡고 산책을 즐기시기 좋고 역시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올해 우리 가족이 찾았을때 많은수의 돌고래떼를 목격한 곳이라 기분 좋은 곳으로 남았네요...

송악산을 오르시기 전에 해변가에는 역시 일제시대에 만들어 놓은 해군기지 시설이 있습니다...

여섯번째는 제주 중문 관광단지에 있는 재미있는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입니다...

세상에 믿기 힘든것들만 모아놓은 박물관인데요...

사실 여행중에도 지칠때가 있는데...

아주 유쾌한 호기심을선사할것입니다...

일곱번째는 제주 중문의 컨벤션 센터 뒤편의 주상절리대 입니다.

이곳은 워낙 유명한 곳이긴 하지만 아직 가보시지 않았다면 반드시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멋지고 근사합니다...

자연에 위대함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고요...

인근에 아프리카 박물관이나 제주 컨벤션 센터내에 내국인 면세점이 있으니 같이 돌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여덟번째 추천지는 에코랜드입니다...

작년에 추천여행지 중에서 최고의 관광지가한림공원이었다면 올해의 최고 추천지는 에코랜드가 단연 최고라고 생각됩니다...(자연 경관의 관광지는 제외...)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곳 중에선 한림공원 만큼이나 정성과 열정이 많이 들어간 곳이라는걸 한눈에 알수가 있습니다..

굉장히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이곳은 여타의 관광지와는 많이 다르게 볼드윈 기관차들이 각 테마역에 관광객들을 싣고 내리고 하면서 관람을 하는 재미도 색다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제주 한라산 중턱의 자연 생태계를대자연 그대로 볼수가 있다는게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사람이 만든 멋진 자연과 하늘이 만든살아숨쉬는 자연숲 그대로를 느끼실수가 있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멸치국수집 춘자 싸롱을 제외하면 그렇게 맛있는 맛집을 찾아 다니지 못했습니다...

너무 많은 관광코스를 짜다보니 시간에 쫒겨 그냥 해결을 했었죠...

올해는 미리 맛집 검색을 좀 해보았는데 올해도 생각만큼 많은 맛집을 다니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곳 올래국수는 정말 유명한 곳이라 별다른 말이 필요없겠지만저도추천하고 싶습니다...

"고기와 국수가 정말 어떤 맛이 날까?" 많은 생각과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정말 예상외로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고기 자체가 주는 약간의 냄새와 기름기는 있지만 고기를 원하는 그대라면 반드시 강추~!!!

고기를 싫어 하시는 분이시라면 멸치국수 강추~!!!

이곳도 굉장히 유명한 용이식당입니다.

이곳은 서민적인 곳이고 그냥 동네의 식당같은 그런 친숙한 곳입니다...

맛있습니다~!!!

참...

작년에 갔을때만해도 제주내의 관광지등의 입장료 쿠폰을 많은 여행사에서 주로 온라인판매를 했었죠...

인터넷등으로 예약하고 공항가서 찾고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요...

올해 제주가서알게된 사실인데GS25편의점에서도 제주의 관광지 쿠폰을판매한다고 합니다...

할인률이나 기타 정보는 알아보지 못했지만 전국에 가까운 GS25 편의점에 문의 해보시면 답이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더 편해졌겠죠? ㅋㅋ

이로써 길고긴 제주 포스팅이 끝이 나네요...

그 동안 게으름& 사정이 있어 컴터 사용이 어려워 많이 신경쓰질 못했네요..

어느날 문득 네이버 윙버스에서 제 블로그에 글을 노출 시켜도 되냐는 글을 접하고 고민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가 더 알려지겠지만....

사실 그런걸 바라고 시작한것은 아니고 단지 여행을 좋아하다 보니 정보가 특히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에 정보가 너무 없는 편이라는 생각에 내 여행기라도 공유하자는 생각에 시작한 블로그입니다...

(첫 블로그는 싸이월드에 있고요.... 사실 파란에 블로그는 두번째입니다..)

흠....

어차피 이 블로그에 로그인같은 절차 없이도 상당수 편하게 돌아보시고 자유롭게 이용하실수 있게 해놓았는데 굳이그렇게 해야하나 하는....

어떻게 보면 요즘 같은 자기 PR시대에 별 쓸데 없는 고민을 하고 자빠졌군요....

크크크....

그래도 주변에 자문을 구하고 한끝에 제 블로그 전체를 노출하는것도 아니고 글중에 하나만 노출한다고 해서

허락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고 나니....

더 부담스러움이 생기는건....

이좋은 계절이 낙엽 떨어지듯 가기 전에 즐거움 가득한 여행 많이들 쌓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