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11년 여름휴가] 미지의 아프리카 박물관 4

아무래도 넘 생소한 문화다 보니...

그냥 눈으로만 보는듯....

그래도 사진 왼편에 마사이와피그미족이란 단어가 나오니 오히려 반갑더군요...

우리와는 너무 단절되어있는 아프리카문화....

아프리카 공연팀이 지하 공연장에서 공연을 한다고 해서 시간도 남고...

설정샷 함 날려봅니다....

이 사진이 너무 근사하더군요....

멋지죠?

여기가 지하 공연장입니다...

당시에 공연팀은 세네갈에서 오신분들 네분이 공연을 하셨습니다...

팀명이고 이름은 전혀 입에 붙지가 않아서... 크크크... ^^;

공연이 끝나고 나면 사진 촬영을 하게 해줍니다...

이건 뭐 제주 어디든 공연장이면 다 그렇게 해주는군요...

그런데 흑인분들이라 딸아이가 남자분들과는 사진찍기 무서워 하더군요...

인종 차별 아닙니다....

크크크....

저 여자분은 노래와 댄스를 담당하셨는데....

오~ 댄스는 정말....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정말 격렬한 댄스였는데....

두번 하면 쓰러질듯....

딸아이가 이렇게 찍기를 거부해서....

다른분 찍으실때....

공연팀 네분이고 다른건 모르겠고 세번째 키 큰분이 리더이었고 두번째 젊은 양반이 이팀의 스타급인듯....

화려한 북 테크닉이 다른분들을 압도하더군요...

제 느낌상....

아무튼....

사실 아프리카 박물관은 살짝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팀의 공연을 보고나서 그래도 한번 와볼만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몇번 적었지만 우리는 평상시에 아프리카 문화를 경험해볼일이 거의 없다보니 너무 생소하더군요...

가슴에 와닿는것도 없고....

그런데 이팀의 공연을 보니 조금이나마 이해를 해보려는 맘이라도 생깁니다....

아무래도 전시물들이 그냥 물건들이라면 눈 마주치고 손 잡아 볼수있는 사람들이 하는 공연이라 훨씬 좋군요..

참 공연은 하루에 두번인가 세번만 합니다...

시간 맞추셔야하고요...

시간 안맞으면 전시관 구경하시고 보시면 되겠네요...

아님 미리 발품을 좀....

아프리카 박물관 마당....

아프리카 박물관 외관입니다...

한눈에 저기구나 할정도죠....

바로 인근에 서귀포 중문에 있는 내국인 면세점이 있고요...

바로 그 뒤에는 작년에 못가봐서 넘 아쉬웠던 주상절리가 있습니다...

같이 가보시면 좋겠죠?

공연팀 시간이 궁금하시던지 다른 궁금증이 있으시면....

http://www.africamuseum.or.kr/welc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