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중섭 미술관 2

2010년 8월 21일

나무가 너무 근사하지 않습니까?

절로 카메라를 꺼내게 하는군요..

역시 자태(?)가 근사합니다...

미술관에 딸린 이중섭공원의 일부..

그렇게 사람의 손이 많이 닿은것 같지 않은 그냥 그대로인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좋으네요...

제주하면 이 돌들이죠...

작은 공원의 맞은편에 이중섭 거주지가 있습니다.

약 1년정도를 가족들 부인과 두 아들들과 여기 살았다는군요...

사진이라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시기가 좀....

방 한쪽에 붙은 이중섭선생의 글...

위 입구 사진을 보시면 들어가는곳이 부엌이라고 보시면 되고 들어가면 보이는 이곳이 방입니다...

크기는 성인 한명이 잠만 잘수있는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될듯..

많이 봐주면 두명이 누울만한 공간....

이중섭선생에 대한 안내글을 보면 생전에 이중섭선생은 가난으로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일본 여성을 아내로 맞아 두 아들을 두고 행복한 순간도 있었다고 하나 가난으로 인한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부인과 두아들은 일본으로 건너가서 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삶도 평탄하지 못해부농의 아들로 태어나 타고난 머리와 손재주(그림) 실력으로 천재성을 인정 받았으나광복이후공산주의 체제에 불협하고 625전쟁때월남해 부산,제주,통영등 여러곳을 전전하며 어려운 생활을 하였고, 결국 예술에 대한 회의와 인간적인 좌절로 거식, 거언증등 정신분열증을 나타내도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생활고로 인해 가족이 떨어져 지낸다는것...

참 안타깝고 마음 아픈일입니다...

관람시간 : 오전9시 ~ 오후6시 (하절기 7월~9월 : 오전9시 ~ 오후8시)

이중섭미술관 관람료

구분	개인	단체
어른(25~64세)	1,000	700
청소년(13~24세)	500	300
어린이(7~12세)	300	200

그외 궁금하신점은이중섭 미술관 홈페이지...

http://jslee.seogwipo.go.kr/

좋은 여행 꿈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