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 한적한 힐링카페 - 오슬로(Oslo)

요즘은어디든 사람이 없는 조용한곳들을 찾는게 우선인 시대이다.

아무도 없는곳에서 한적하게 시간 보내고 싶겠지만 아쉽게도 다들 우수한 정보력과 기동성이 있다보니 그게 절대 쉬운일은 아니다.
특히 좋은곳들은 더 그럴테고...

우연히 찾게된 카페 오슬로...
많이들 다니는 국도변 바로옆이지만 작은 마을 천변에 숨어있다싶이해서 검색이 아니면 알기힘든곳... 그래서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곳...
하~ 지금쓰는 이글도 더 알리는 계기가 되겠지만 적어도 평일 이용자라면 사람없는 조용한곳에서 충분히 힐링할수있는 공간이다.
다만...
내가 방문했었던 그날은 커피 나오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린건 비밀~ ㅎㅎㅎ

가격은 시골마을 생각하면 싼건 아니지만...
트렌드에 따르는 여타 카페들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차는 앞에 공간이 마련되어있어 편리하다.
주차하면 숲 느낌의 마당과 작은 새소리가 울리는 힐링타임의 시작이다.

작은 오솔길 느낌을 따라 몇발들어가면 굉장히 트렌디한 카페 인테리어가 반긴다.
경주다운 전통적인 느낌의 천장과도 잘 어울리는 세련미가 물씬 풍기고 가운데 자리잡은 멋진 바이크는 또 다른 반전의 색다른 느낌이다.
넓직넓직한 공간으로 구성된 테이블들도 마음에 든다.

커피와 조각 케잌을 주문했지만 케잌은 좀 과한 달달이라... 아쉬움...
커피는 무난하다.

경주에 핫한곳들도 많지만 그곳들과 좀 동떨어진 작은 마을이라 여유로움이 이곳 카페 오슬로의 최대 장점인듯...

앞으로 흐르는 작은 천변과 몇가구 안되보이는 마을... 그 그림만으로도 처음의 목적은 충분하다.

좋은 시간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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