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제주/서귀포] 성산의 저렴이 호텔 "브라운 스위트"

라미네즈 2020. 10. 2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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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은 일출봉과 우도를 가기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몰린다.
서귀포에서 몇박 보내고 찾은 성산의 숙소는 "브라운스위트" 언제나 그렇지만 비싼 숙소보단 가성비 위주의 숙소를 선택하는 편이다.

다만 이번 "브라운스위트"는 후기가 좀 약해서 룸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갔다.
오션 디럭스룸~!!!
오션이 붙었지만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건 아니고 쩌~어기~ 멀리 보인다. ㅋㅋㅋ

솔직히 좋다~ 괜찮다의 등급을 주기보다는 그냥 저렴한 숙소 정도의 등급을 주고 싶은곳이다.
비슷한 다른 호텔들에 비해 관리가 그렇게 잘된편은 아닌듯...


입구에 들어서면 기념품샵이 있고 왼편 계단으로 내려가면 지하에 편의점이 있다. 엘베는 뒷편이고 그옆으로는 주차장으로 나갈수있다.



로비까지는 그럭저럭한데...
엘베를 내려선 복도는 그렇게 상쾌하지는 않았다.


사용감은 있지만 생각보단 룸은 나쁘지 않은편이었다.


오션 디럭스룸은 스탠다드 트윈(기본등급)과 다른게 이거다.
작은 인덕션과 싱크대가 있고 그옆에 작은 테이블이 있다.
근데... 굳이 없어도 싶은데...
룸 크기는 같은데 이것들이 자리를 차지하니 룸이 더 좁아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없는게 나은듯...


화장실도 나쁠것도 좋을것도 없는 가성비 숙소 그대로~
전반적으로 복도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나머지는 여지껏 다녀본 다른 가성비 숙소에서 뛰어나지는 않은편이다.
아무래도 리모델링을 한번 고려해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그러나 한가지 브라운 스위트의 장점(?)은 아침이면 말을 볼수가 있다.
평소 말을 가까이서 볼수없는 여행객들에게는 매우 신기하다.
아침마다 주차장과 맞대고 있는 이곳이 말들의 식당인듯...
일정한 시간에 몰려와서 주인장 오기를 기다린다.



브라운 스위트는 전반적으로 서귀포나 제주의 가성비 숙소들에 비해선 좀 낡은편이 아쉽다.
주차는 크게 부담은 없는듯 하고 아침에 역동적인 말을 보는건 나름 매력있다.


젊은 여행자들은 트렌디한 룸을 보유하고 있는 인근에 "플레이스 캠프 제주"를 찾아보는것도 좋을듯 하다.
룸은 좁고 교도소(?) 분위기지만 트렌디한 호텔답게 상가도 나름 잘갖추고 있고 호텔이 마치 잘꾸며진 게스트하우스 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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