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 조용해서 힐링하고 신비스러움도 있는 웨딩 스토리 전설터 "혼인지" 2

돌길의 끝에 작은 안내판에는 4500년전의 전설과 벽랑국 세공주의 스토리가 있는데...
궁금해서 벽랑국이 도대체 어딘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지금의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나라였다 라고 한다.
그럼 세공주는 완도에서부터 나무상자에 갖혀 떠내려 왔다는건데...
아~ 이게 참...
전설은 전설인데... 따지지 말자~!!! ㅋㅋㅋ

그 벽랑국 세공주와 탐라의 삼신이 각각 연을 맺어 첫날밤을 보냈다는 그 동굴...
입구에서 부터 3갈래로 나뉜다는데...
차마 들어가보진 못하겠고...

그래도 나름 각방이라 다행이다~ 싶은 마음만... ^^;;

이곳은 전통혼례에 대한 체험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곳이라고 한다.
한켠에 식당도 있는데 무슨 사정인지 영업은 하지 않고 있었다.

벽랑국 3공주의 위패가 모셔진 곳이라고 한다.
전설이라고는 하지만 위패가 모셔진 추원사가 있고 하니 좀더 엄숙해지기도 한다.

전설대로라면 삼신이 거의 탐라국 시초라고 하는거 보니 제주도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터...
방문하신다면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제주도에 대한 소중한 기억하나 꼭 가져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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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시국에 랜선으로나마 시원하게 힐링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