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제주도/11년 여름 휴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1
라미네즈
2011. 9.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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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여름 휴가에 세번째 탐방지 김영갑 겔러리 두모악입니다.
어느 블로거의 글을 보고 가보고픈 맘이 넘 강하게 들더군요..
두모악에서 보았던 소개글귀에서 외진곳이라도 찾고픈 사람은 찾는다고
여기를 만드신 김영갑선생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더군요.
제겐 너무 와닿는 얘기였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건진 소중한 곳이었다고나 할까요.....
2002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오픈
네이버 발췌.....
두모악의 입구...
주차장은 건너편에 있습니다.
간단한 안내와 입장요금입니다.
이쁘게 꾸며진 마당은 그냥 구경하시는거구요.
실내 전시실을 관람하실때 요금을 지불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폐교였는데 김영갑선생께서 이런 공간으로 탈바꿈하셨다고 합니다.
잘 관리된 마당입니다.
작은 공간이지만 정성이 보이는 곳입니다.
실내 전시관을 들어가서야 안 사실이지만 김영갑선생이 돌아가시고 화장한뒤에 뼈가루를 이곳 마당 어디에 뿌렸다고 합니다....
물론 너무 사랑한 이곳에 영원히 함께 하시고픈 맘때문이라고 합니다...
살아 생전 고생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가난한 작가에겐 삶 자체가 고난이었을텐데....
이곳을 보고 만들고 가꾸고 하는것 자체가 그에겐 너무 고달픈 일이었음을 굳이 눈으로 보지 않아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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