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산] 가성비 좋은 맛집 "봉자막창 경산 정평본점"

가성비와 서비스를 다잡은 막창 맛집 "봉자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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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막창 같은 내장류 음식은 거의 먹어보기 힘들다.
이유는 마나님이 먹지 않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일행 중 누구라도 싫어하는 음식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봉자막창은 딸아이한테 갔다가 딸이 막창 좋아했고 막창뿐 아니라 삼겹살등 고기랑 반반메뉴가 가능하다고 해서 찾게 되었다.

경산이라지만 대구랑 거의 붙은 동네에 봉자막창 경산 정평본점이 있다.  

개인적으로 막창은 엄청 오랜만에 맛보는 건데 이 집 나름 역사가 있다니 기대가 되는 저녁이다.

주차는 조금 불편했다.
가게 뒤쪽에 몇 자리가 전부라 손님이 몰릴 땐 불편할 수도 있다.

가게 안은 무척 바쁜 상태였다.
손님들이 많았고 정신없이 북적이는 가게였다.

막창과 삼겹살 반반 섞어(39.0) 주문했다.
아무래도 마나님을 위한 배려...

다른 찬들이야 다른 곳과 엇비슷했는데 쌈장 베이스에 봉자막창 특제소스가 나름 톡톡한 역할을 했다.  

반반 섞어는 생각보다 양도 괜찮았고 내장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인 듯했다.  

노릇하게 익어가는 막창과 삼겹살...

수입산으로 기억하는 막창은 냄새 없이 깔끔했고 쫄깃한 식감까지 꽤 괜찮았다.
앞에 쓴 대로 봉자막창에 비법소스랑 찰떡궁합이었고 삼겹살도 고소한 맛이 좋은 고기였다.

양념 불막창 추가반접시를 주문했는데 굉장히 매운 편은 아니지만 제법 얼얼한 매운맛이 강한 편이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있었다.  

무한리필 된장라면은 셀프로 된장 육수를 떠 와서 작은 화구에 직접 끓여 먹는데 이게 나름 또 별미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마무리로 서비스 팥빙수까지...  

앉은자리에서 디저트로 팥빙수까지 서비스되니 입안도 마음도 깔끔해지는 기분이다.  


한상 잘 대접받은 느낌을 받았던 봉자막창은 메뉴 만족도는 물론이고 메뉴 구성대비 가성비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여러 가지를 두루 만족시키는 막창집이었다.  




봉자막창 경산 정평본점
0507-1431-0459
경북 경산시 성동로 9
16시 30분 ~ 0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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