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거제] 거제의 숨은 여행지 공곶이` 2

저희가 찾았던 날은 비가온 뒤끝에다 안개가 넘 심하기도 하고 묘지가 있던 정상 부근에서는

나무에서 떨어지는지 아님 위에만 비가 오는지...

왠 고생이랴~??

크크크...

모쪼록 정상 부근에서는 길이 좀 좁고 험한편이라

가벼운 차림과 운동화나트래킹화 정도는 준비하셔야 할듯합니다.

이곳은 아래로 내려와서 본 식물터널...

이곳에서 몇발 떨어지지 않은곳에서 갈림길이 시작됩니다.

오른쪽길과 왼쪽길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나 몽돌해변을 거쳐 한바퀴 돌아나오게됩니다만...

몽돌로된 해변에서는 길안내 표지판 같은건 없습니다...

알아서 눈치껏 찾아 나오시면 됩니다... 크크크...

어디 딴데로 나갈때도 없습니다...

참 화장실은 갈림길에 보시면 어르신이 손수 적으셨을걸로 추정되는 손 글씨 안내판이 있습니다...

참고로 예구 포구에 보시면 간이 화장실이 있고 다음이 공곶이 해변에 있으므로 잘 조절하시길....

크크크...

터널 가운데서 인증샷....

나무들 생긴것만 봐도 너무 좋은 자연숲같이 보이죠?

이곳에서 수선화를 비롯한 꽃들을 재배하시는 모양인데...

3~4월달 정도에 가시라는 것도 이래서 그럽니다...

흐흐흐....

여기 안에도 집이 있더군요...

두 노부부께서 거주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가하게 늘어져있는 멍멍이를 보니 사람이 거주하시는건 맞는듯...

돌담을 감싼 담쟁이들이 보기가 좋으네요...

사진에 보이는 나무가 종려나무입니다...

여기만 있는건 아니고 군데군데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