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전남/담양] 찐 가성비 떡갈비 맛집 "봉산 떡갈비"

라미네즈 2025. 5. 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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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갈비에 양념/간장게장 무한리필 "봉산떡갈비"



담양은 대나무와 떡갈비가 워낙 유명한 지역이다.  

우리도 예전 담양 여행을 할 때마다 떡갈비와 대통밥을 먹었었다.  

물론 맛은 좋았으나 이유야 있겠지만 먹으면서도 "이건 비싼 음식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은 들었었다.  

얼마 전부터 마나님이 담양을 다시 가보고 싶다고 얘기했었고 그 얘기를 듣는 순간부터 떡갈비가 고민될 정도였다.



한참을 찾아본 끝에 봉산떡갈비로 선택했다.  

주차는 왼편으로 조금 들어가면 무료공영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시원시원한 널찍한 동선으로 밥 먹기 쾌적한 실내 공간이었고 주말 식사시간엔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다.  



끓인 누룽지와 사탕 커피슬러시등 후식꺼리도 준비해 둬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되는데 커피 슬러시 꽤 맛있어서 인상 깊었다.  



봉산 떡갈비는 떡갈비 백반(17.0) 하나의 메뉴뿐이어서 주문하니 먼저 반찬들이 세팅되었다.  



여기 떡갈비 백반이 매리트 있는 점은 양념, 간장게장이 무한 리필이라는 점이다.  

심지어 맛이 없느냐면 그것도 아니다.

양념게장이야 양념맛에 웬만하면 무난하다지만 간장게장은 잘 만든 거 아니면 비린맛이라든지 하는 불편감이 있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맛있는 간장게장이었고 오히려 양념게장에 양념은 일반적으로 다른 곳들과 다른 곳들과 다른 양념배합에 초반에 살짝 어색했지만 익숙해지면서 리필까지 하며 맛있게 먹었다.  



떡갈비는 제법 큼직한 접시에 1장이 나왔는데 다른 집 떡갈비와는 스타일이 살짝 달랐다.
숯불에 스테이크 굽듯이 구워내서 숯불향을 입혀  더 맛있었고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찐으로 반찬까지 다 좋았는데 딱 한 가지 찌개가 조금 식은 상태로 서빙되어서 그게 좀 아쉬웠는데 이것도 따뜻하게 나왔다면 꽤 괜찮았었듯 한데 살짝 아쉬웠다.  


담양에 오래 영업한 떡갈비 대통밥 가게들이 제법 있는데 대부분 1인에 3 ~ 4만 원이 기본인데 봉산떡갈비는 반값 정도 가격이 너무 착했다.  

딱 가격만 좋다는 것 만으로는 매력이 덜할 수 있지만 봉산떡갈비는 음식 퀄리티와 맛, 심지어 무한리필 게장까지 즐길 수 있어서 담양 여행에 빼놓기 힘든 맛집일 듯하다.  

봉산떡갈비에 정보글을 보니 영업을 올해 시작했다고 하고 오너의 각오가 대단해서 다른 메뉴 없이 오직 떡갈비 백반 하나만 할 것이라고 했는데 그래도 무리 없을 듯한 게 고기, 해산물을 좋아하는 누구라도 즐거운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다.  

이 정도 퀄리티, 가격, 구성이라면 꼭 한번 찾아볼만한 맛집 아닐까...




담양 봉산떡갈비
0507-1386-2354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74 1층
11시 ~ 20시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https://naver.me/GMmTzV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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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봉산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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