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항] 바다뷰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시원한 뷰 해안가를 걷다.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
요즘은 스카이워크가 설치된 곳이 제법 보인다.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도 그중 하나로 영일만과 포항제철이 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환호항 항구 옆에 무료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오면 바로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다.
큰 규모는 아니래도 노래로 유명한 영일만의 뷰를 즐기기 좋은 자리에 있으며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일정 부분 유리로 처리가 되어 있으나 신발을 신고 이용해서인지 흠집이 상당한 게 조금 아쉽다.

영일만 건너편은 뒤편이긴 하지만 호미곶부터 포항제철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뷰로 답답한 속을 달랠만한 곳이다.

가만히 있으면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가 정겨운게 듣기가 좋다.
현실에서 가져온 스트레스도 영일만에 조용히 놓고 가게 되는 곳...
스카이워크를 지나서 조금 더 들어가면 해안가를 따라 산책로가 나오는데 길이 좋지는 않지만 쭉 걷다 보면 죽천 해수욕장까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우린 중간쯤에서 돌아 나왔다.
포철 같은 공장뷰가 있어서 생각에 따라 뷰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의외로 포철에 불이 들어오는 야간뷰가 상당히 이쁘다고 한다.
입장료는 물론 주차비용도 없는 무료 이용 시설이고 누구나 편히 들러서 즐겨볼 수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이 가능해서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부터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해안 산책로는 옆 산에서 잘 부서지는 돌들이 흘러내려 신발에 따라 다소 불편할 수도 있지만 크게 문제 될 정도는 아니다.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포항 해상스카이워크는 언제나 열려있다.
포항 해상스카이워크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로 518
3월 ~ 11월 : 9시 ~ 21시
12월 ~ 2월 : 9시 ~ 18시
https://naver.me/5hEayk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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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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