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2 (tip)
이날도 비가 많이 와서 다른곳을 돌아 보기란 너무 어렵더군요.
그래서 선택한 곳이 안동 민속 박물관을 선택했습니다.
안동 지역하면 뭐니뭐니 해도 역사와 전통이니 만큼...
비가 오는 날이라 그런지 아침 시간인데도 가족 단위에 여행객들이 많이 오시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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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두장의 사진은 안동 먹거리 중에서 찜닭과 간고등어등과 함께 안동을 알리는 독특한 헛제사밥입니다.
사실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먹거리죠...
일년에 몇번 일반 가정에서 제사후에나 맛보는 음식을 언제든 먹을수 있다는게 좀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사진에 보이는 음식은 헛제사밥 2인분과 간고등어 한마리를 주문해서 받은것입니다.
안동이란 지방이 바닷가에서 떨어진 지역이라 간고등어가 유명해 졌듯이 제사상 음식도 역시 절인 음식들이 특징적인데요...
다른 지방에선 없을수도 있는 상어 산적(꼬치)같은 음식은 경북하고도 특히 내륙 지방에 대표적인 음식 문화의 특징이네요..
저희가 찾아간 식당은 안동댐으로 향하는곳의 초입 부근에 몇몇 식당이 있는데 그중에 한곳이고 가격은 헛제사밥 은 1인분에 7.000원 간고등어는 만원입니다...
참고로 유명한 음식이라지만 제사밥이란 단어에 살짝 거부감이 있으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마도 안동이 아니면 먹어보기 힘든 음식이므로 한번씩 맛보시는것도 좋으실듯...
또 다른 먹거리인 찜닭은 안동구시장에 찜닭 골목이 있을 만큼 유명하고 실제 가보시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 집집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입니다.
그 많은 집중에서 1박2일에 나왔던 집은 현대찜닭이라는 집이 나왔다더군요..
저희는 맞은편 집에서...
가격은 2만원 조금 넘었던것 같고...
맛은 글쎄요...
원래 해주는데서 아이때문에 매운 고추를 빼달라고했더긴 좀 달더군요...
양은 원체 많은 편이라 울 세식구 배불리 먹고도 남는 편인듯....
그리고 어디 다니면서 좋은것같으면 글에 올리지만 나쁜 경우를 올리는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안동댐 부근으로진입하시면 댐관련해서 물문화관이 있고 맞은편에 위 식당과옆으로 몇몇식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가면 모텔이 두군에 있는데 그중에 한군데에 우리 가족이 묵었더랬습니다...
정말 최악도 그런 최악이 없더군요...
더러운건 기본이고 간 날이 비가 와서 좀 추운 날이었는데방안에 우풍이 어찌나 심한지...
정말이지 안동에 여행에서 그 모텔이 모든걸 망쳐놓은듯 합니다.
그런 시설과 관리로 어떻게 숙박업을 하는지...
이름을 직접적으로 밝히기는 그렇고 두군데라 한군데가 피해를 볼수도 있을것 같고...
고민하다가 "스OO"라는 모텔이니 행여나 해당업소는 피해가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어쨌거나 다니다 보면 이런곳도 만나는게 여행이려니 생각하고...
즐거운 여행 만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