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09년 여름휴가 지르메 양떼목장

휴가 도중에 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지르메 양떼 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삼양목장도 유명하지만 야영장에서 여기가 좀더 가깝더군요.

입구를 올라가면 거의 여기선 다 사진을 찍는듯....

초입부분에 직원인듯한 분이(직원들이 대체적으로 아주 친절합니다.) 꼭 가족 사진을 찍고 가시라고 하시더군요..

양들....

보기보단 커서 아이가 겁을 내더군요....

흠... 근데 냄새가... 크크크...

바로 위 사진처럼 양들만 있는 구역이 있고 사이로 이렇게 사람들이 산책을 하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이 산책로에도 양들이 돌아다녀서 얼마나 무서워 하던지....

어른들은 그렇진 않아도 양 응가 안밟으려고... 흐흐....

입구에 요금을 내고 조금 오르면 저런 바가지에 사료가 들어있습니다.

입장료 개념이라기 보다는 사료값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직접 먹이를 줘보는 체험인뒈....

이넘들 매일하는 일(?)이라 그런지 제법 힘 좋은 놈은 명당 자리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더군요.

딸아이는 겁나서 이렇게는 못주고 내 뒤로 냅다 도망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