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필리핀/보라카이] 아쉬운 귀국... 칼리보 공항/ BK 라운지

라미네즈 2022. 9. 2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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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여행에 모든 일정을 마치고 도착한 칼리보공항...
칼리보 공항에 출입하는 비행기가 얼마 없어서인지(22년 8월 기준) 쥐죽은듯 고요하다.

팬데믹전 난리 북새통이던 이곳이 이렇게 적막감까지 드는게 너무 어색하다.



조용한 칼리보 공항앞은 같은 벤에서 내린 일행들을 제외하면 다른 사람이라고는 BK라운지 직원과 마사지샵 직원들 뿐이다.



칼리보 공항의 외부라운지인 BK라운지...
예전에는 옆에 에어 아시아 라운지(지금은 영업 안함)가 있었는데 외부 라운지는 칼리보 공항이 작아서 이용객 수용이 안되다보니 비행기 시간에 맞춰서 입장 시킨다. 그러다보니 대기할 장소가 필요해서 만들어진 곳들이다.

외부 라운지에서는 휴게실과 식당, 샤워시설(200페소)등의 편의 시설이 있고 라운지 이용 요금(식사 포함 1,5천, 미포함 1만원)을 지불하면 보딩 서비스가 있어서 입장 시간을 안내하고 공항세(1인 784페소 현금만 받음- 페소 부족시에 라운지 측에 문의)를 미리 걷어서 처리해준다. (공항 입장후 공항세 카운터에서 나눠준 스티커를 보여주면 직원이 처리해준다.)

사진에 간판이 큰곳이 식당이다.
음식은 300페소 미만의 한식들과 망고 쉐이크등의 음료수를 판매한다.
사진 오른편의 파란색 건물이 입장시간까지 기다리는 휴게실이다.
식당 뒷편도 있지만 대부분 파란 건물에서 대기한다.



BK 라운지 2층...
1~2층에 각각 대기실이 있고 직원이 상주하고
1층에선 안내를 하고 2층 리셉션에서는 아주 간단한 과자와 음료가 있다.
과자 1종류와 커피와 깔라만시 쥬스 음료 2종류가 있었다.



BK 라운지 옆쪽에 옛날 에어 아시아 라운지...
팬데믹전에는 이곳이 외부라운지 였다.
보라카이 다녀 보신분들에겐 익숙했던곳...
허가 문제인지 뭐가 해결이 되질 않아서 지금은 악마의 잼등 기념품 판매하는 곳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념품 샵 옆에 아주 조그만 발맛사지 샵이 있다.



대기 시간 여유도 있고 해서 받아봤는데...
(30분 300페소/ 1시간 500페소)
퀄리티가 있진 않은듯 하지만 페소가 여유있고 시간 죽이기 용도 정도가 딱인듯 하다.
그래도 1시간 맛사지 받는 동안 꿀잠을 잤다.
마사지 덕분인지 밤새 오는 비행기에서도 다른때보단 푹잤다.



칼리보 공항도 애증스럽지만 공항 2층의 88 라운지는 정말 아니 매우 애증스럽다.
유경험자라면 아시겠지만 칼리보 공항은 라이터 반입이 안된다.
공항에 들어와서 흡연을 하고 싶을때는 이곳 88과 VIP라운지 두곳에서 할수있는데...
VIP 라운지는 우리가 아는 그 라운지 개념이다.
간단한 컵라면, 과자, 음료등을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고 외부 라운지와 마찬가지로 1인당 1,5천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윗사진의 88라운지는 음료등을 구매하면 흡연장 이용이 가능한데...
팬데믹 이전보다 너무 올랐다.
제일 저렴한 콜라도 팬데믹전에 100페소 정도였는데 지금은 250페소 해서 짜증스러워서 그냥 나와버렸다.
뭐든 좀 적당히해야 이용을하지...
공항 입장하면 현실적으로 1시간 남짓 대기 시간이 남는데... 좀 심하다 싶다.



본의 아닌 강제 금연후 비행기 탑승...
이제 간다...
언제 다시 올수있을까?



보라카이, 칼리보... 안녕~!!!
곧 다시 보자~!!!


칼리보 국제공항
+63 36 262 3264
https://maps.app.goo.gl/oq3sRrd2PCRMyY4H6

칼리보 국제공항 · M9PJ+98H International Airport, Access Road, Kalibo, 5600 Aklan, 필리핀

★★★☆☆ · 국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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