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성비 호텔 언제나 그렇듯 즉흥적인 여행이 대부분인 우리는 미리 숙소 예약이 어렵다. 이날도 출발하고 몇 군데 찾아보니 어지간히 소문난 숙소는 다 풀북이고 늘 하듯이 가성비 숙소를 컨택해 본다. 호텔 라로체루즈는 모텔급 호텔이지만 조용한 동네에 자리 잡고 있어서 나쁘지 않은 인상을 받았다. 주차장 만차라 프런트에 문의하니 옆의 공터 같은 골목에 편하게 주차하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살짝 연식은 있어 보이는 외관... 토요일 기준 10만 원에 프리이엄룸으로 당일 예약했다. 나름 감성 있는 리셉션에는 커피, 차등을 마실 수 있고 아아도 냉장고 얼음으로 셀프로 가능하다. 조식 준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컵라면... 기대는 안 했지만 그래도... ^^; 룸 컨디션은 다 고만고만해서 나쁠 거 없는 정도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