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경남/거제] 동백섬 지심도 두번째 방문기

라미네즈 2012. 6. 21. 23:15
반응형

휴일 오전을 그냥 보내다 갑자기 지심도가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동생네와 급히 연락을 해서 급하게 달려갔습니다.

정규 배시간을 아쉽게 놓쳐서 어떻하나 하고 있느데...

마침...

휴일이라섬에서 나오는 여행객들이 많아서 배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아싸 재수....

덕분에 재수로 지심도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정규시간보다 지체가 되어서 아이들도 있는데 급하게 돌아봐야 해서 꼼꼼하게 다 돌아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단란한 시간을 보낼수가 있었네요...


좋아하는 하람이와 예은이, 혜린이....

아이들도 어른들도 넘 정신없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산책을 즐기는 순간이 좋군요....


산책로 옆으로의 자연숲은 여전합니다.

사람의 손으로 가꾸어진 단정한 숲은 보기에 좋죠....

하지만 뭔가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듯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네요...


첫번째 방문에 그렇게 북적대던 탐방객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없는 비행장은 한적해서 더욱 좋습니다.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 놀기도 하고....

시간만 조금 더 있었다면 좋았을.....



역시 자연 경관은 정말 굿~!!!

말그대로 자연 그대롭니다.....



크크크....

아빠와 딸....

닮았나요?


지심도에서 가장 멋진 경치를 자랑하는 전망대....

정말 굿~!!!



아빠와 딸들.....

꼭 작은딸 손은 잡고 가네.....

큰 딸래미 섭섭하겠네.....

보기 좋죠?


예은이와 혜린이....



보시는 대로 자연 그대로죠?

외도가 잘 가꾸어진 섬이라면 이곳 지심도는 정말 태고때 부터 내려온 자연 그대로의 숲을 품고 있습니다.

물론 탐방객들이 점점 늘면서 산책로도 생기고 쓰레기도 들어가고 하겠지만....

그래도 섬의 숲은 아직 그대로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숲의 그대로를 느껴보시고 싶다면 한번 들러서 그 기운을 느껴보시길....!!!

좋은 여행....

좋은 사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