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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조양동에 있는 청초호
그 한켠에 칠성 조선소가 있다.
거친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았을 뱃사람들에겐 모든것이었을 배...
그 배들이 태어나고 상처를 치유받았을 그곳...
또 다른 이들의 땀이 송글송글 맺힌 그 배는 뱃사람들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서 그들을 거친 바다로 부터도 감싸 안았을것이다.
칠성 조선소는 작은 조선소이다.
목선도 제작하고 작은 철선도 척척 만들었을 작은 조선소...
그들의 노력이 청초호를 통해 바다로 이어진다.
지금은 조선소는 폐업되었고 대신 그 공간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 탄생 되었다.
다른 곳들과 비교해 큰 볼거리는 없을 지라도 조선소 당시에 근무했던 흔적들을 전시하고있다.
영상실에서 들리는 삶에 이야기들도 한번은 귀담아 볼만한곳...
칠성 조선소는 1952년에 열어서 2017년까지 60년을 넘게 바다로 배들을 보냈다고한다...
영상실앞에 목선...
나는 속초의 배 목수입니다....
이 길을 통해 바다로 나갔을 배들...
그 배들은 많은 뱃사람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을것이다.
칠성 조선소 복합 문화공간...
이곳의 앞에 제법 근사한 카페도 자리를 잡고있다.
2층에서 청초호를 보면서 커피 한잔과 삶에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소중한 시간이 될것 같다.
누군가의 삶인들 소중하지 않은 삶은 없기에...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KR
033-633-2309
영업시간 11시~20시
https://instagram.com/chilsungboatyard?utm_medium=copy_link
소중한 여행 꿈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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