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제주도/11년 여름 휴가] 제주 마린 리조트 낚시

라미네즈 2011. 9. 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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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다녀온지가 언제인데... 크크크...

요즘 집사람이 컴터를 독식하는 바람에 넘 늦었네요...

순서대로 조금씩 올립니다...

뭐...

작년과 같은 루트로 올해도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텐트등 장비를 가져가야해서 차량을 싣고 배로 다녀왔죠...

것도 두번째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그렇더군요...

그런 사진들은 생략하고...

다녀온곳만...

첫날에 첫순서로는 작년에 우도에 가려고 찾았었던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입니다.

여기서 전남 장흥으로 나가는 오랜지호(쾌속선)을 이용할수가 있고 또 우도로도 들어갈수가 있죠...

우린 작년에 우도에 다녀와서 이번엔 우도쪽으로 가는 방향에 보시면 바다위에 무동력 바지선인데...

건물이 있는 바지선이 있습니다.

제주 마린 리조트라는 곳인데요...

숙박도 할수있고 낮에는 낚시 체험을 합니다.

울딸아이가 평상시에 낚시 해보고 싶다는 말을 자주해서 이번에 해보게 되었네요...


성산포 여객터미널내에서 미리 구매한 티켓을 교환하시면 됩니다.

원래 정가는 보시는대로 성인기준 25.000원이지만 예약하고 쿠폰을 구매하면 가격이 많이 내려갑니다.

참고하시길...

참 미끼값은 리조트에 가면 5.000원하는 갯지렁이를 미끼로 사야합니다.

갯지렁이가 싫으시면 미리 새우등을 준비하셔도 됩니다.


여기가 터미널내에 제주 마린 리조트 티켓 부스입니다.

바다위에 떠있는 구조물이 제주마린 리조트입니다.


사진에 보시는것 처럼 리조트 1층에 낚시좌대가 마련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더운날이다보니 햇볕이 없는 그늘로 다 몰려서 너무 복닥합니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물살에 따라 낚시 줄이 엉키기도 하고... 쫌 그렇더군요...

진짜 체험만 하시면 될듯합니다.


리조트로 가는 배를 기다리는데 우도도항선들은 무시로 왔다갔다 하는군요...

작년엔 우리도 저배를 타고 우도에 갔었죠...


부두가에서 리조트가 저 멀리 보이네요....

배로 5분~10분정도 걸립니다...



리즈트까지 가는 도항선을 기다리면서....


드뎌 리조트에 도착을 했네요...

모조리 응달에 모여서 좀 복잡합니다...

좌대가 다 마련이 되어있어서 어느 정도 공간 확보는 되지만 미리 말씀드린데로..

물살에 따라 낚시줄이 엉키는 경우가 더러 있네요...


리조트에 승선하면 1층 식당겸 홀에 간단한 안내를 듣고 낚시대를 지급받습니다.

그리고 미리 찍어둔 선점한 자리로 고고~!!!

팁을 드리면 여러사람이 한꺼번에 하다보니 줄이 엉키는 경우가 있으니 자리를 한쪽 끝으로 가시면 더욱 좋으실듯...


그래도 오늘 울딸아이의 솜씨가 훌륭합니다...

놀래미 세마리와 이날의 유일한 고등어를 낚았습니다...

1층 식당에서 바로 회를 떠줍니다.

물론 비용은 별도로 만원 받습니다.

참...

낚시는 2시간이라지만 실제 두시간은 되지 않고 약 한시간 정도 됩니다.

배타고 가고 오고 설명듣고 하는 허드레 시간이 있고 또 고기를 잡으면 회뜨고 해야해서 미리 갔다주고 하다보면 이런저런 시간이 걸립니다...


놀래미는 집사람도 한마리를 잡았는데 크기가 작다보니 먹을건... 흐흐...

딸아이덕에 고등어 회도 먹어보는군요.... 크크크...

맛은.... 직접 맛보시길....



이제 돌아나오는 도항선에서....

비록 생각보다는 짧은 시간의 낚시 체험이었지만 딸아이와 애엄마가 넘 좋아하는군요...


바로 앞에 성산일출봉도 보입니다...

사진에 보신대로 체험 낚시는 요금이 싼편은 아니므로 생각있으시면 꼭 예약해서 쿠폰 준비하시길....

참.....

이건 비밀인데....

작년까지만 해도 제주여행 관련한 여행사에서 쿠폰을 취급해서인터넷으로 예약하고공항에서 받고 해야했는데...

올해보니 전국의 GS25 편의점에서도 쿠폰을 취급하는군요...

제주 여행에 상당히 편리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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