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경남/거제] 거제도 포로 수용소에서...

라미네즈 2008. 5. 19. 13:11
반응형


진해 안골에서 거제도까지 가는 배에서 찍어 본 사진입니다.

부산 쪽에선 차로 가는것 보다 시간은 적게 걸리고비용은 비슷할듯....

사람과 차를싣고 가니....



포로 수용소 입구에 광장...



표를 끊고 들어가면 이 탱크 모형이 입구 입니다...

실제 6.25 전쟁에서 사용이 되었던 소련제 탱크를 모형으로 만들었답니다...



공원내에 전시된(?) 군용 지프....

전시 되었다기 보다는 전시 라인 한곳에 버려져 있는듯한....



여기가 친공 포로들이 있었던 포로 막사를 재현한 곳이랍니다...

당시 아주 많은 막사들이 있었는데 포로들이 친공과 반공으로 나뉘어 서로 죽이기도 하고 그랬다는 군요...

사진은 친공 포로 막사 입구에 있는 영화 흑수선 포스터를 배경으로...



포로 막사 내부....

포로가 좋은 대우를 받기는 힘들겠지만 당시는 저보다 더 못했을듯...

실제 포로 전시관 내부에 안내 문구중에 포로들을 국제 규정으로 대했다는 문구는 상당히 많더군요...



포로 막사 바깥에서 한푼 줍쇼~~~~



이거 상당히 재미있었던듯...

실제 막사에 화장실은 다 저런식으로 오픈이 되어있었답니다.

하긴 당시에 여자가 있었을리 만무하니...

참 여자 포로는 별도에 막사로 관리를 했다는군요...

하여간 저마다 다 사진을 찍는데 뒤에 같은 포즈로 앉아서 찍는 사람 많더군요...

낄낄 대면서.... ㅎㅎ




최근에 진해서 배를 타고 거제도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그중에 포로 수용소에서 찍은 사진이네요.

요즘 디카탓으로 사진이 너무 많아 마무리 작업도 되질않는군요... 흐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