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경북/대구] 과거로의 여행 대구 근대 골목길 투어 2코스 2

라미네즈 2013. 7. 31.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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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의 아픔을 잠시라도 느끼며 계단을 따라 내려 갑니다.

말로만 들었었던 어린 학생들도 만세운동에 많이 참여하였더군요.

당시에 학교 단위로 많이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계단을 내려와 길을 건너려고 보니 계산 성당이 보이는군요.

언덕에 제일 교회도 건물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이곳은 역사가 있어 그런지 더욱 포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성당에 결혼식이 있더군요.

조용하면 한번 둘러보면 좋은데 결혼식 때문에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그냥....

 

 

 

 

 

계산 성당에서 바라본 제일교회.....

 

 

 

 

 

 

이제 이상화, 서상돈 고택으로 갑니다.

 

 

 

 

 

 

 

 

 

 

 

 

 

 

 

 

 

 

 

 

 

 

우리들에게 "빼앗길 들에도 봄은 오는가"로 잘 알려진 이상화 시인의 고택입니다.

당시에 문학으로 저항정신에 불을 지핀 장본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대구에서 벌어진 국채 보상 운동에도 많은 관련이 있으시더군요....

개인을 버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훗날 자손들에게도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상돈 고택

서상돈 선생은 조선 고종때의 민족운동가로서 대구의 광문사의 부사장으로 재직중에 국체 보상운동을 처음 시작하신 분입니다.

당시 어려웠던 나라 사정을 개인의 희생으로 메우려 했었다는것도 "나"를 버리지 않으면 되지 않을 일이 겠죠....

 

 

 

 

 

 

 

이제 약령시장으로.....

 

 

 

 

 

 

 

 

 

이곳도 대구 제일 교회라네요....

그리고 오래된 역사와 멋진 교회 건물이 과거를 빛내게 하는것 같습니다.

 

 

 

 

 

 

 

 

 

 

 

 

 

약령시 한의학 박물관 입구....

 

 

 

 

 

 

사실 박물관 안에는 특별한 볼거리는 없으나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둘러 보기엔 좋군요....

박물관 옆에는 작은 소공원이 있어서 시원한 그늘에 앉아 자유로움을 만끽할수도 있고...

가벼운 산책도 좋으네요....

또 공원 한켠에는 관광 안내소도 있어서 외지 관광객들에게는 좋은 정보도 제공 합니다....

 

 

사실 대구 근대 골목투어 2코스는 대구 소학교까지 가야 되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시간 관계상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대구는 좋아하는 도시입니다.(더운거 빼고......)

우리나라에 있는 대도시중에 하나이지만 의외로 도심까지도 이렇게 오래된 건물이나 어릴떄를 상상케하는 추억 스러운 건물들이 많아서

더욱 정감이 가는 도시입니다.

 

도시라고 하면 높은 빌딩이나 아파트등 첨단 신식(?)건물들이 도시를 뒤덮고 있는데 이곳 대구는 그렇지 않아서 너무 좋습니다.

한마디로 사람 사는것 같은 사람냄새가 나는것 같은 도시란 느낌이 듭니다.

 

그 안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또 그것은 소중하게 간직한채 오늘을 지내는 도시라 더욱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말에 가볍에 아이들 손잡고 역사와 전통 우리 민족의 아픔 까지도 배울 수있는 대구 근대 골목길 투어 한번 떠나보십시요~!!!

 

 

대구 중구청 근대 역사 골목투어 홈피입니다.

http://gu.jung.daegu.kr/alley/main/main.html

 

 

 

 

 

좋은 여행 많이 즐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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