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프랜차이즈 망 이나살의 맞수 안독스 안독스는 마지막날 저녁 약속을 해두고 오후에 헬로 풋스파를 들렀다 나오는 길에 간단하게 간식 삼아 먹으려고 들렀던 필리핀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다. 우리 가족은 안독스보단 망이나살을 더 선호하지만 3주 여행을 하며 한번 들리지 않은 건 아무래도 아쉬웠다. 안독스도 화이트 비치나 디몰 등 여러 군데 있는데 이곳은 디몰 레이크 호수에 있는 지점이라 찾기는 쉬운 곳이다. 역시 어정쩡한 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매장 내부가 여유로운 건 좋은데 손님이 없다고 에어컨룸은 닫아놨다. 바베큐 실도 거의 휴업 상태 마냥 준비된 메뉴가 몇 가지 없다. 그래도 간단히 먹을 메뉴를 나름 신중히 고르려 하지만 생각보다 마땅찮은 메뉴가 안 보인다. 결국 돼지고기 바베큐와 치즈버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