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 열차를 즐기고 송정 정거장에서 나와 해수욕장으로 산책... 차 없이 송정에 와보긴 처음인 듯하다. 마나님의 1 픽은 해수욕장 감성도 파도소리도 아닌 문 토스트로 바로 직진이다. ㅋㅋㅋ 따지면 송정은 동해인데도 선셋 필이 좋다. 해 질 녘에 이런 감성은 참 좋다. 송정 해수욕장에 닿으니 한산하고 여유로움을 무심하게 주는데... 그 시간도 귀하기만 하다. 송정 해수욕장 북쪽 귀퉁이에 있는 문 토스트... 나름 핫플인 토스트 가게이다. 여기도 처음엔 단출한 가게였는데 지금은 건물 하나를 쓰나 보다. 평일 저녁 즈음이라 그런지 붐비지 않는다. 한 번씩 드라이브할 때 와보면 늦은 시간에도 그렇게 사람들이 많더니... 애정 하는 하삼동 커피와 문 토스트의 모짜렐라 치즈 토스트(5,500원) 궁합이 좋다. 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