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한국인에겐 고향 또는 어머니 같은 음식이다. 누구나 비슷하겠지만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어릴 때부터 많이 먹고 자란 한국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먹거리 많은 요즘의 청소년들은 찌개류를 아무래도 덜먹겠지만 나만해도 된장찌개나 김치찌개는 거의 교대로 밥상에 오르던 시절에 자랐다. 그래선지 당시에는 지겹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그때 그 된장찌개와 김치찌개는 마치 엄마의 맛 같은 포근함을 준다. 북정 쪽에 일 보러 갔다가 만난 점심시간... 특별히 한일 없는데 배꼽시계는 요란하다. 아~ 뭘 먹나? 소위 혼밥에 지금도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나는 혼자 먹어야 할 때는 여전히 고민이다. 나만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제는 혼밥도 좀 익숙해져야 할 텐데... 아무튼 혼밥은 국밥인데... 국밥이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