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수제쿠키 맛집 딸애가 근처에 잠시 일하면서 알게 되었다는 라뽀쿠키는 어느덧 딸내미 최애 쿠키집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쿠키 세대가 아닌 내 입장에서는 동네 쿠키 가게가 3~4천 원대라는데 이게 맞나? 하는 생뚱맞은 생각이 들었지만 먹어보니 또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어 얼마 전 경주의 베리나이스 쿠키를 갔었던 기억도 떠오는다. 라뽀 쿠키는 가촌 신도시 주거 단지 안에 있다. 매장에 들어가 보니 굉장히 깔끔하고 고급져 보이는 인테리어에 조금은 놀라울 정도였다. 쿠키도 제법 큼직한 타입이고 갖가지 재료들로 만든 쿠키들이 제법 다양했다. 코코넛 쿠키가 있던데 개인적으로 다음에 하나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핑꾸한 포장 봉투나 명함, 엽서등 아무래도 젊은 여성이 주 고객이다 보니 여심 잡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