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아쉽다. 소고기를 먹고 싶을땐 늘 찾는 집인데... 딸내미 오랜만에 먹고 싶다고해서 찾은 오늘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여전히 언양축산의 고기는 좋다. 오늘은 꽃살말고 2+ 갈비살로 주문... 여전히 고기는 최상의 맛을 준다. 적당한 식감의 쫄깃함과 고소한 기름기가 느껴지는 전형적인 좋은 소고기 맛이다. 적당히 익히고 소금만 찍어 먹으면 가장 맛있다. 오늘은 찾았던 날중 초장집에 처음으로 좀 아쉬움이 남는 날이었다. 몇가지 음식중에 좀 오랜된 찬이 있어서 결국 이래저래 약간의 탈이 나고 말았다. 오래다닌 집이라 아쉬움은 더 크다. 앞으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도 고민이 되고 한번 실수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 고민이다. 만약 한번 더 찾았을때도 이건 아닌데.. 싶으면 그 다음부터는 언양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