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오후 시간도 달랠 겸 잠시 다녀온 이색카페 아나타 김해의 봉리단길이라고 불리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도 여느 0리단길들처럼 핫한 가게들이 하나둘씩 자리 잡기 시작했고 전통적인 레트로 분위기와 더불어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휴일이었으나 코로나탓인지 생각보단 한산한 거리였지만 아나타 카페엔 역시 핫플이라 그런지 손님은 제법 들어차 있다. 대부분 젊은 층이 주류이고 가끔 가족단위 한두 팀이 찾는다. 이곳이 핫한 건 일본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뽐내기 때문이다. 요즘 웬만한 곳은 심드렁하던 딸내미도 단번에 가보고 싶어 할 만큼 독특한 분위기이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일본의 느낌이 아니라 외곽에 한산한 촌지역의 느낌이라 이 지역에 레트로 분위기랑도 잘 어울린다. 개성 있고 세련된 카페들이 많지만 여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