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르는 곳을 바꿔보다. 정확하게 언젠지는 모르겠지만 몇십 년 전에 이발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머리를 어디서 깎아야 하나 할 때 생긴 게 블루클럽이었다. 웬만한 사람들은 다 아실만한 남성 전용 헤어숍을 모토로 당시 5천 원이란 합리적인 가격으로 론칭되면서 남자들에게 꽤 인기를 끌었던 곳이고 지금도 많은 남자들의 헤어숍이다. 당시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머리 깎는 게 7~8천 원 이상 할 때 블루 클럽은 5천 원으로 시작한 걸로 기억한다. 가성비로 무장하며 동네 곳곳을 파고들어 웬만한 곳은 지점들이 다 있는 블루클럽... 그 블루클럽도 지금은 1만 원 시대다... 자주 다니던 길에 생긴 지 얼마 안 된 가성비 좋은 "남성헤어샵" 남자 머리 커트하는데 현금이면 7,000원 받는다. 요즘 물가에 이 정도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