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 양우 2차 앞에 밤 되면 유달리 밝은 가게가 하나 있다. "짬뽕 잘 볶는 집 보배 반점" 오가며 워낙 주변 가게들보다 밝고 환해서 늘 눈길이 갔었다. 며칠 전부터 마눌님이 짬뽕 짬뽕 노랠불렀는데 가끔 갔었던 집은 쉬는 날이라 불현듯 그 밝은 조명을 자랑했던 보배 반점이 생각났다.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짬뽕 한 그릇 딱이네... 여전히 밤이면 환하게 가게를 밝히는 보배 반점... 짬뽕을 내건 만큼 시그니처는 짬뽕? 일반적으로 많이들 주문하는 메뉴들을 찍어본다. 가격은 여타 중국집이랑 크게 다르진 않다. (feat. 조명 반사 주의) 단무지와 짠지 종류라고 해야 하나? 두 가지는 생각보단 살짝 아쉽다. 짠지는 좀 매콤한 편이고 단무지는 뭐랄까? 살짝 싱싱한 느낌은 없다? 뭐 이런 느낌? ㅋㅋㅋ 양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