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하기 힘든 튀르키에(터키) 모래 커피를 만날 수 있는 카페 터키의 모래커피 얘기를 듣고는 진즉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튀르키에 즉 우리 대부분이 터키라는 나라명으로 더 익숙한 튀르키에 커피를 한국에서 접하는 건 쉬운 일은 아니다. 부산에 터키 커피를 하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카페 말루비아는 부산 수영구의 작은 아파트 상가에 있다. 카페 앞에 도로는 불법 주차 단속이 잦은 지역이라 도로 주차는 안되고 주차는 상가 위에 아파트 주차장에 하면 된다. 마구 세련되거나 트렌디한 인테리어는 아닐지 몰라도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하게 꾸며서 편안한 감성의 카페다. 먼저번 예산시장에 카이막 맛을 봐서 빵, 크래커, 브라운 치즈, 카이막으로 구성된 카이막브래드 세트를 먹어보고 싶었으나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