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휴일 오후 마나님과 데이트에 적당한 카페를 찾아서 법기수원지 부근의 한옥카페를 목적지로 하고 갔지만... 한적한 시골동네임에도 카페 위치가 주차하기 너무 좋지 않아서 포기하고 돌아 나오던중 우연히 팥빙수라는 간판을 보고 찾았던 카페 커피로... 단촐하니 가족관계로 보이는 여성분 두분이 계셨고 생각보단 적당히 깔끔한 인테리어와 내외부에도 테이블이 갖춰진 제법 매력있는 카페였다. 최근에 지어진듯한 외관~ 간판이 너무 작아서 얼핏보면 찾기 어렵다. 간판 보다는 사진 왼편에 커피 그림과 함께 카페를 알리는 입간판이 더 잘 보인다. 날씨가 좋다면 외부 테이블도 좋겠지만 뒤쪽이 지금은 주차장으로 쓰이는 공터라 뷰는 조금 아쉽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내부... 말그대로 심플하면서도 깔끔하고 크고작은 테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