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아침 메뉴 속초복집 복지리 속초에서의 아침은 아바이 마을 건너편 속초복집으로 정했다. 마나님이 복국 좋아하는 데다 이른 시간에 오전 영업하는 식당이 마음에 드는 곳이 딱히 없는 와중에 속초복집이 눈에 띄었다. 오전이라 그런지 아바이 마을로 건너가는 다리 밑 주차장도 여유 있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영업 중이다. 나름 이른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근처 노동자들과 여행자들까지 아침 빈속의 허함을 달래러 찾는 복국집이었다. 엇~ 인근에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소문난 회비빔국수의 아바이회국수가 지척에 있었는데 아쉽지만 다음에 가보는 걸로... 오래 장사한 느낌이 묻어나는 가게인데 홀을 담당하는 아주머님이 손이 불편하심에도 아침부터 드나드는 손님들 응대로 분주했다. 강원도 특유의 투박스러움이 있지만 먹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