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낮추면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보라카이 네일숍 3주 여행 기간이라 특별히 할 것 없는 날도 많았는데 하루는 보라카이에서 저렴이 네일 해보고 싶다고 한다. 딸내미랑 둘이 의기 투합해 찾아본 곳이 있다고 해서 어차피 특별한 스케줄도 없고 한번 가보기로 하고 나섰다. 디몰호수를 지나 스테이션 1으로 가는 길에 바로 초등학교가 있다. 그곳 건너편에 작은 네일숍이 있다고 했는데 그곳이 Lors Salon & Spa - Boracay였다. 보라카이에도 네일숍들이 몇 군데 있긴 하고 그중 한국 사장님이 하신다는 샵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만큼 다양하거나 퀄리티가 좋은 건 아닌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옆 옷가게가 큰 편인데 그 옆으로 출입구가 있다. 어디든 그렇지만 입구에는 직원들이 호객도 하고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