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 인근에 구시가지에는 정말 고만고만한 숙소들이 몰려있다.
새로 지었거나 리모델링한게 아니면 시설도 큰 차이가 없는듯 하고...
정말 시설이나 가격이나 거기서 거기다.
2번째 숙소로는 아인스 호텔로 잡았다.
여지껏 다녔던 중에 다시 가보고픈 숙소도 인근에 있었지만 다른 숙소를 보고픈 욕망이 크다.
금액은 박당 4~5만원선의 가성비 숙소다.
다른곳과 다른점은 조식 포함이라는거다.
(늘 하는건지는 모르겠으니 예약하신다면 조식 조건을 상세히 읽어보자)

흐리고 밤에 찍어놓으니 더 뿌연 사진이다.
아인스 호텔은 말이 호텔이지 그냥 여관 정도 느낌이다.
그러나 타 비슷한 가성비 숙소들(서귀포 구시가지내)에 비하면 멋은 없지만 깔끔하고 청결 상태가 좋은 편이다.

701호.. 한층에 7개인가의 객실만 있다.
엘베가 1개인데도 비교적 크게 불편함이 없는 이유...

장식이라곤 1도 없는 복도... ㅋㅋㅋ

입구에 수납장...

수납장 옆에 간단한 차종류와 소형 냉장고...
오른편 테이블 옆에는 고정식 헤어드라이기가 있다.



화장실과 욕실, 세면대가 다 분리형으로 되어있다.
701호에선 화장실 변기쪽에서 물이 새는지 조금씩 베어 나온다.
체크아웃 할때 얘기 해준다는게 그냥 와버렸네...
수압도 좋고 수건도 넉넉하고 물이 조금 새는거 외엔 큰 불편은 없었다.


객실은 코어업보단 더 넓은 편이지만 큰 차이는 아니다.
그래도 좁은데 있다가 오니 훨 넓은 공간 처럼 느껴진다.
침구류나 매트도 나쁘지 않았는데 한가지 실내 조명이 작은 램프 세개가 구석으로 비추는거 외엔 조명이 없는게 흠이다.
베란다는 없는 룸타입이고 701호는 오션뷰이나 멀리보이는 오션뷰이다.

몇가지 장단이 뚜렷한 아인스 호텔이지만 조식이 포함이고 다른곳보단 몇가지 안되는 종류로 다소 조식이 약하지만 전복죽 하나만큼은 싫어하는 딸도 인정할 정도로 맛집이다.
조식 포함 조건이면 반드시 전복죽은 2~3그릇 하시길~!!! ㅋㅋ
그리고 조식당이 11층이라 저 멀리 바다보면서 조식먹는 맛도 꿀맛이다.
주차는 좁은 공간이라 다소 불편할수도 있겠지만 아인스 호텔은 주차를 대행 해주므로 오히려 덜 불편하다.
늦은 시간에 계시는 중년분들도 친절하시고 크게 흠잡을 만한 불친절은 없었다.
가성비 호텔중 청결 상태가 괜찮은 편이라..
근처 계획하시고 잠만 잔다 생각한다면 괜찮은 호텔이다.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162-7
제주 서귀포시 태평로 432
064-763-9911
즐거운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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