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동] 미국 베스트 버거 어워드에서 1위를 3번 수상한 경력의 수제 버거집 "엘더버거"

모든 걸 직접 만드는 수제버거 전문점
아이돌 그룹 잼 출신 사장님의 버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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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동생의 후배님이 하는 수제 버거집을 가보려 한다.  

오래전부터 미국에서 버거 대회 우승한 버거라는 얘기만 듣고 꼭 한번 가보려고 마음먹은 터라 서울 온 김에 요즘 핫하디 핫하다는 성수동 엘더버거를 찾았다.  

사장님은 오래전 유명했던 아이돌 그룹 잼의 멤버 황현민 님이고 탤런트 겸 모델 마르코 님이랑 동업이라는데 사실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고 방문 당일에는 황현민 님 계셔서 동생과 인사 나누고 직접 서비스까지 챙겨 주심~!!!
촌놈 연예인 보기 힘든데 실물 영접을~!!!

핫한 성수동에 자리 잡은 엘더버거는 유명세 때문인지 웨이팅이 기본이다.  

방문 시간이 오후 3시 넘어서인지 그나마 웨이팅이 적은 편이라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다.  

화이트톤의 실내는 깔끔해서 좋았다.

내부는 손님들로 북새통이었고 빈자리 나기 무섭게 다른 사람들로 채워졌다.  

엘더 클래식 버거 세트 (16,500원)

단품과 세트는 5,000원 차이가 나며 감자튀김과 콜라 구성이다.  

엘더버거 단품(11,500원) 그리고 행사 중이었던 스텔라 아르투아 맥주
(2 ×4,000원)

세트보다 가성비 좋다며 이 조합을 주문한 동생~!!!
그냥 술이 좋다능...   ㅋㅋㅋ

엘더 클래식 버거는 위에 쓴 대로 미국 대회 우승경력이 있는 이 가게의 메인이다.  

엘더버거 소개

미국 베스트 버거 어워드에서 1위를 3번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엘더버거’. 매일 갓 구워내는 빵, 직접 끓여 만드는 수제 소스, 수경재배로 재배하는 채소 등 재료에 대한 남다른 정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체다 치즈와 두툼한 소고기 패티를 두 개씩 넣은 ‘더블 엘더 클래식’이 대표 메뉴입니다. 호주산 와규만 사용하여 만든 소고기 패티는 주문 즉시 창나무 장작에서 구워 풍성한 육즙을 머금고 있습니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묵직함과 짙은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버거를 먹기 전, 번을 약 5초 정도 지그시 누른 뒤 먹으면 육즙이 빵에 스며들어 한층 더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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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좋은 재료로 손수 직접 만드는 버거라는데 소개글 보다가 미국 버거 어워드라는 대회가 궁금해 찾아보니 대회 얘긴 없고 온통 엘더버거 얘기만 있다.   ^^;

버거 어워드 대회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1위를 여러 번 했다는 것도 놀랍고 버거의 본고장 미국에서 인정받았다는 것도 놀라운 일이다.

서두에 쓴 것처럼 엘더버거의 사장님은 1992년 발매된 "난 멈추지 않는다"로 빅히트한 유명한 혼성그룹 잼 출신 황현민 님이다.
원히트 원더 그룹이지만 굉장히 유명한 그룹이었고 팀에서 메인 댄서 역할을 맡았던 분이다.  

지금도 "나나 나나나~" 하는 초입부만 들어도 당시 가요 팬들은 누구나 다 아는 노래이다.  


다들 알다시피 연예인이란 직업이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이다 보니 반짝하고 지나는 직업군이고 그래서 각자가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엘더버거 정도면 적어도 현재까지는 꽤 성공한 케이스인 것 같다.


엘더 클래식 버거는 첫 느낌이 헤비 하지 않은 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맛이 가볍다는 느낌이 아니라 부담 없이 편한 느낌?

빵 자체도 직접 구운 거라 다른 버거집들의 그것과는 다르게 좀 더 쫄깃한 식감이었고 참나무 장작에 구웠다는 패티의 육즙이랑 체다 치즈의 조화가 아주 자연스러웠다.  

가격은 다른 수제버거들보다 조금은 더 비싼 편일 것 같지만 요즘 수제버거 가격이나 가게 위치등을 볼 때 그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나 싶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엘더버거
02-462-5612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7
11시 30분 ~ 20시 20분 (화요일 정기 휴무)
월, 목 15시 ~ 17시 브레이크 타임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4ywsd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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