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부산/기장] 베이커리 명인의 빵맛집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

라미네즈 2023. 5. 2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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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분위기의 파이 명인 베이커리 카페



문그로우 애견 카페를 나서며 우연히 알게 된 안영순 베이커리 카페...

베이커리 명인이 만드는 파이 맛집이라고 해서 들러서 집으로 가기로 했다.



위치는 반송에서 기장으로 넘어가는 도로의 고개 정상에 위치한다.


주차장은 널찍해서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다.  



안영순 베이커리래서 여자분이신가 했더니 남자분이신 듯...  

입구부터 뭔가 다른 곳들과는 차원이 다른 범상치 않은 분위기다.  



어우야~
오랜만에 보는 레트로 감성의 분위기...
연못에 테이블, 의자 소품하나도 요즘 트렌드와는 전혀 상관없는 독특한 분위기다.  



얼핏 보니 파이류가 맛있다는 얘기들이 많았다.  
빵 좋아하는 입장에서 기대가 된다.  



소품 하나하나가 어디에서 쉽게 보긴 힘든 것들...  



기존에 뭐 하던 건물인지는 모르겠는데 독특한  구조 그대로 빵류를 전시해 놔서 특이한 편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동네빵집 느낌 그대로다.  

세련미는 없지만 그래도 빵 하나하나는 꽤 맛있어 보인다~!!!



선택을 끝내고 주차장 한편에 시설물들이 보이길래 뭔가 싶어 둘러봤더니 빵집과는 별 상관없을 소품들이 잔뜩이다.  

사람보다 큰 고릴라나 움직이고 울음소리가 나는 공룡, 연못에 인어 조각상, 그리고 삥 둘러있는 오두막, 가운데는 음악회를 한다는 작은 무대도 있다.  

빵 가게가 아니라 어디 놀이동산에나 온듯한 소품들이 한가득인 독특한 곳...  

잠시 돌아보는 즐거움도 있어서 기억에 더 남는 곳이다.



뭐니 뭐니 해도 빵맛이 어떤지가 가장 궁금할 터~
여러 가지 쟁여 왔는데 말 그대로 파이류의 맛은 아주 좋았고 나머지들도 다 빠지는 것 없이 좋은 편이었다.  

바삭해야 할 건 바삭했고 부드러울 건 부드러웠다.  
한 가지 다른 제과점과 차이점이라면 단맛을 적당히 절제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하게 달지 않고 적당한 정도만 쓰시는 듯하다.
맛도 맛이지만 그게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여느 제과점이랑 크게 차이 없는 편이었고 한 가지 아쉬운 건 영수증에 빵 이름을 같이 표기되면 좋았을 텐데 그게 빠진 게 블로거 입장에선 아쉽다.  


독특한 분위기의 빵맛집 가끔 부산 외곽을 달리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을것 같다.  




안영순 베이커리카페
051-724-3239
부산 기장군 기장읍 반송로 1336
9시 ~ 22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5WBQVw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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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순베이커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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