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남/양산] 히푸(HIPPU)

라미네즈 2023. 10. 2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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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화제 편안한 애견 카페 히푸


요즘 우리 집 부코가 유치원 사정으로 유치원도 못 가게 되면서 어디든 되도록 데리고 다니려고 하는데 산책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해서 매번 나갈 일 있을 땐 데리고 가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할 때가 많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애견 카페를 찾으려고 생각 중이다.  

이전에 몇 군데 포스팅이 있는데 멋지거나 실속 있거나 하나 같이 매력적인 곳들이었다.  

이번에도 고민하다 집에서 먼 거리는 아니지만 한적한 곳에 있는 애견 카페를 한 군데 방문했다.  

그 애견 카페는 히푸라는 카페인데 양산에서 원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화재라는 동네에 있는 애견 카페다.  



오후에 찾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사람 빠지고 한컷~

화재라는 동네에 논밭이 있는 도로변에 있는 히푸는 한적한 동네지만 도로변에 있는 데다 둑 넘어 경부선 철길이 있어서 소음은 좀 있는 편이었다.



애견 카페 옆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히푸 애견 카페의 장점은 일자 형태로 긴 편이어서 댕댕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좋은 구조였고 천연잔디라 더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매너는 필수~!!!  



리셉션은 상당히 깨끗하고 깔끔한 인테리어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입장료는 댕댕이만 5,000원이고 사람은 음료(아메리카노 7,000원)로 대체한다.  

사진을 미쳐 못찍었는데 커피도 맛있고 소금빵이 버터 풍미도 확~ 살면서 바삭한게 아주 맛있었다.  



길쭉하니 댕댕이들 뛰어놀기 좋고 야외석에서 같이 즐기기도 좋다.  



제일 안쪽엔 한창 더울 여름용이겠지만 댕댕이들 이용 가능한 얕은 수영장이 있다.



해가 져가니 살짝 추운가 싶은데 조명이 들어오면서 좀 화사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북적이던 사람들과 댕이들이 빠져나가니 한적하고 여유 있어서 좋다.

주변이 전부 밭이라 해가지면 근처 불빛이 없어서 여기 히푸만 어둠 속의 섬처럼 밝다.

친구들이 줄어드니 오히려 우리 집 소심이는 더 열심히 냄새와 운동장을 즐긴다.  


부부로 보이는 젊은 두 분이 계시던데 두 분 다 친절하셨고 손님들이 나갈 때는 대부분 입구까지 와서 인사를 건네서 굉장히 친절하다는 인상이 남았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정기적(?)으로 들리는 기차소리와 자동차 소리들인데 아주 크지는 않지만 조용한 힐링을 원하거나 댕댕이들이 소음에 민감하다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히푸
0507-1367-6229
경남 양산시 원동면 뻘등길 54-3


[지도]
https://naver.me/xEqWdi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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