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맛집

[경남/양산] 신사우 물갈비

라미네즈 2023. 10. 2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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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 비주얼의 맵싹 한 산더미 물갈비



비주얼에 눈이 갔다던 식당을 찾았다.  
산더미처럼 쌓은 메뉴가 인상 깊었다고...  

가끔씩 찾는 이디아 커피 맞은편에 자리 잡은 신사우물갈비...
원래는 덮밥을 하던 집이었는데 짧은 사이에 없어지고 그 자리에 들어왔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축하 화환도 제법 보인다.


비주얼이 요란한 메뉴들이 많이 보여서 입간판에 눈이 간다.  



주차는 가게 옆쪽에 전용 주차장이 있고 골목에도 주차 가능해서 불편함은 없을 듯하다.  



메뉴판이 테이블 한쪽을 차지하고 있다.
가까이 있으나 생각보다 보기 힘든 메뉴판~!!!  



반찬은 별거 없이 동치미와 양파절임, 어묵볶음 간단하고 단출하고 소스는 1인당 하나씩 내준다.  



최근 오픈한 가게답게 깨끗하고 깔끔했다.
입구옆에 셀프바가 있으니 부족한 반찬은 가져오면 된다.  



오픈 초기라 그런지 X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면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적극적인 응대에 나도 하나 올리고 계란찜을 받았다.



계란찜에 치즈와 콘이 올라갔는데 상당히 맛있는 치즈 계란찜(4,000원)이었다.  

이래저래 추천하고픈 메뉴다.  



신사우 물갈비의 시그니처 산더미 물갈비(1인 20,000원 / 2인 이상 주문)는 일단 비주얼이 압도한다.  

새빨간 고기와 다른 식재료와의 색감도 눈에 띄고 아기자기한 토퍼에 센스 있는 문구로 눈길을 다시 잡는다.

메뉴가 나오면 자동 사진각이다.  
요즘 말대로 인스타 갬성에 최적화된 메뉴다.  


주문 시에 매운 단계를 2단계로 나눠 받는데 덜 매운 게 신라면 정도라고 한다.

맵찔이 둘은 당연히 덜 매운 단계로 주문했으나 실제는 신라면 보다 더 매웠다.

"먹는 내내 송골송골 맺히는 땀방울..."


가운데 산더미는 얇게 저민 샤부샤부용 소고기, 아래엔 아삭한 콩나물, 버섯, 돼지갈비, 미나리등이 있는데 직원들이 먹기 좋게 손질을 해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줘서 불편함은 없다.  


평상시엔 잘 먹지 않는 매운 메뉴였으나 샤부샤부와 갈비 둘 다 고기맛이 좋았고 채소와 고기가 맛난 육수를 내서 볶음밥도 맛있겠으나 양이 많아서 둘이서는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 얼얼한 입안을 달래줄 공깃밥 하나로 끝냈다.  


3인 정도까지는 배부를 만한 양이라 계산하면서 물어보니 서넛이 와서 2인 주문하고 먹어도 상관없다고 하며 추가가 가능해서 부담 없이 주문하면 된다고 한다.  

신사우 물갈비의 산더미 물갈비는 식사도 나쁘지 않은데 여럿이서 술 한잔 할 때 더 매력적인 메뉴인 듯하다.


처음에 간판을 보고 "신사우물갈비"를 어디서 끊어 읽어야 되나 싶었다.

입구 입간판을 보니 장모님이 "신사우(사위/경상도 사투리)라고 부르셔서 상호가 되었고 함께 만들어 먹은 시그니처 메뉴로 물갈비를 런칭했다는 에피소드도 흥미롭다.




신사우 물갈비 양산점
0507-1476-2024
경남 양산시 물금읍 백호 2길 5
11시 30분 ~ 23시 (21시 30분 라스트 오더)


[지도]
https://naver.me/G4xgLJ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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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우물갈비 양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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