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양산] 소문난 국밥

양산역 돼지국밥 소문난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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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국밥 오랜만이다.  

몇 년 전에 이 근처에 있을 때는 자주 찾았던 국밥집인데 너무 오랜만이라 반갑기도 하고 기대가 된다.  

양산역 바로 맞은편이라 찾기는 쉬운 편이고 주차는 역주차장에 해야 할 것 같다.

요즘 어딜 가나 돼지국밥도 대부분 9,000원은 하는 듯...
특별한 건 없지만 어린이 국밥(5,500원)이라고 10세 미만 어린이 메뉴가 있다.  

이날은 3시쯤 갔더니 2팀이 있었는데 한 팀 나가고 난 뒤에 한가한 모습...  
(브레이크 타임 없음)

식사시간에는 제법 손님이 많았던 기억이 있는데 여유 있는 모습이 조금 낯설게도 느껴진다.  

오랜만에 대하는 소문난 국밥의 돼지국밥 한상~!!!  

여타 다른 국밥집들과 비교해 다를 거 없는 평범한 구성이다.  

국물은 누런색을 띄는 국물이고 진하고 고소한 편이다.  

국밥 안에 넣어 놓은 양념장을 풀어보니 붉은 국물색이 되어 얼핏 매운탕인 줄...  ^^;
맛이 살짝 매콤한 맛도 나고 짜고 강한 양념맛이 진하게 퍼진다.

내 기억 속에 맛과 달라서 조금 혼란스럽다.
예전엔 구수함 진한 국밥 본연의 맛을 베이스로 영업했는데...

그 사이에 스타일이 달라진 건지...

그 국밥의 맛은 온 데 간데없고 강한 양념이 온통 뚝배기 안을 지배하고 있었다.

고기도 괜찮고 양념을 풀기 전에 맛본 국물도 크게 문제없었는데 굳이 강한 양념을 쓸 필요가 있나 싶다.


한동안 즐겨 찾았던 국밥 맛집이었는데 오랜만에 찾은 오늘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차라리 따로 양념을 내놓으면 본인 취향에 맞추기라도 할 텐데...  하는 미련이 남는다.

 


소문난 국밥
0507-1405-5769
경남 양산시 양산역 6길 3
7시 ~ 22시 (명절 휴무)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YT2uv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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