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호와 춘천을 즐길 수 있는 삼악산 케이블카 요금, 애견동반 탑승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러 오전 시간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휴일이라 조금 더 늦으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 숙소에서 나와서 첫 일정으로 바로 달려왔지만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사람이 붐비지는 않았다.
케이블카 측의 소개 글을 보면 "활과 부메랑을 형상화한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지나 삼악산을 연결하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라고 소개한다.
여기저기 최장 기록을 갈아치우듯이 다양한 지자체에서 여행객을 유도하기 위한 시설들을 많이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연환경이 좋은 춘천 같은 곳은 확실히 유리하다.
그런데 활과 부메랑은 뭘 보고... ^^;
"아~ 건물이 그렇게 생겼네~!!!"
주차장은 건물 맞은편에 큼직하게 있어서 편하다.
주차까지 다 되었으면 그럼 최장 케이블카를 타러 가보자~!!!
티켓은 1층 부스에서 현장구입을 했고 탑승장은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금액은 하단 정보 참고)
안전하게~ ^^
일반 케빈과 크리스탈 캐빈 대기줄이 다르니 바닥에 표시를 참고해서 대기해야 한다.
도착하는 대로 탑승~!!!
의암호를 건너 태양열판 가득한 붕어섬을 지나서 삼악산을 향해~
작은 동산을 햐나 넘어 가는데 여기만 해도 벌써 경치가 좋다.
아쉬워서 짧은 영상으로...
상행 케이블카 경치
상부 정거장 경치도 시원하게 즐겨주고 스카이 워크로 올라갈 준비를 해본다.
(스카이 워크는 별도 포스팅)
내려가는 것도 올라올 때랑 동일하지만 하행 탑승 시에도 확인하니 티켓을 잃어버리지 않게 잘 보관해야 한다.
많은 케빈 중 귀여운 강아지 디자인의 케빈은 2개가 있다고 한다.
애견 동반할 경우 직원에게 미리 얘기하고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순서가 오면 탑승하니 대기 시간이 긴 편이다.
그리고 상부에 가서도 강아지들은 산책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해서 일행 중 누가 보호하고 있거나 아님 역사에서 놀다가 내려와야 하는 단점은 있다.
따져보고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
짧은 풍경 영상 하나 더~!!!
타본 사람들은 아실 크리스탈 케빈은 바닥이 투명해서 좀 더 스릴이 있지만 부담스럽다면 일반 케빈을 이용해도 멋진 풍경 누리는 데는 문제가 없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덜 하지만 실제 탑승하면 사람에 따라 느낌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일행과 상의하는게 좋다.
사람이 많을 땐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서두 안내문에 붙은 것처럼 사람이 많으면 정원이 8명이라 타인과 함께 탑승할 수도 있다.
반대로 사람이 많지 않으면 되도록 일행만 태워 보내려고 한다.
☆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이용금액
일반캐빈(대인/왕복) - 23,000원
일반캐빈(소인/왕복) - 17,000원
크리스탈캐빈(대인/왕복) - 28,000원
크리스탈캐빈(소인/왕복) - 22,000원
<프리미엄 퀵 패스> 일반캐빈 - 210,000원
<프리미엄 퀵 패스>크리스탈캐빈 - 250,000원
<퀵 패스> 일반 캐빈 - 40,000원
<퀵 패스>크리스탈 캐빈 - 50,000원
※ 방문시기에 미리 네이버 예약 등 발품 팔면 할인 가능하고 본문에 애견 탑승 케빈 가격은 공지가 없어서 별도 문의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있는 스카이워크(전망대)는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두 가지를 즐겨본 입장에서 금액이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의암호나 춘천 경치를 온전히 즐기는데 이 정도면 요즘의 물가를 감안해도 그만한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케이블카이고 애견과 함께 즐길 수도 있어 매력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의암호정차장
1588-4888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45
9시 ~ 22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xOmHAPK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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