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강원/춘천] 등선폭포

라미네즈 2024. 5. 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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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보길 추천하는 등선폭포



등선폭포를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 영화에서나 나오는 세계 마냥 멋져 보였다.  

실제로도 직접 가보니 작은 입구를 지나니 한순간에 완전히 다른 세계로 온 것 같았다.  



주차하고 등선폭포 입구 쪽으로 걸어오면 주차비 받는 부스가 있다.



등선폭포는 수도권에서 춘천으로 이어지는 경춘국도변이다.

춘천 방향으로 강촌을 조금 지나서 반대편으로 뜬금없이 국도변 주차장 있는 곳이 등선폭포 주차장이다.(눈썰미 빠른 분은 어디쯤인지 바로 알듯..)



주차비를 꼭 받아야 되나? 하는 생각을 하며 몇걸음 옮겨 부스 앞에 도착하니 늦은 오후 시간이라 그런지 그냥 가라는 손짓을 해주는 선쌩님~!!!     ㅋㅋㅋ





입구는 여느 등산로에나 어울릴만한 파전과 막걸리 등으로 산행을 마친 산꾼들의 허기를 채워줄 몇 군데 식당들과 작은 기념품점등이 있다.



식당이 있는 입구에서 불과 5분여 정도면 이곳에 이르는데 건물 아래 작은 아치형 터널을 지나면 등선폭포로 간다.



터널을 나오면 좀 전까지의 분위기 와는 완전 딴판인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 협곡이 눈앞에 펼쳐진다.

좁은 협곡 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양이나 각도에 따라 협곡이 내는 분위기는 신비함 그 자체다.  

사진을 좀 찍는다면 참 좋았을 텐데...

내가 봤던 사진의 느낌은 아니지만 실제로 보면 상당히 신비롭고 확실히 다른 분위기가 있다.  



협곡사이로 또 불과 5분이 안될 때쯤 수줍게 나타난 등선폭포~

웅장한 사이즈는 아니지만 협곡사이에서 흘러내리는 폭포가 작지만 멋지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들 독특한 감성사진 좋아하는 분들 추천하고 픈 곳이다.



등선폭포 입구에 입간판 안내문을 보면
"삼악산에는 협곡을 따라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데 그중 등선폭포가 가장 유명하다.
일명 경천폭이라고도 불린다.
등선폭포 산행로에 들어서면 좁고, 깊은 금강굴이라는 협곡이 나타난다.
규암의 절리에 의해 만들어진 협곡은 가파르고 날 선 기암괴석이 늘어서 신비로운 분위기다."라고 소개한다.  





짧은 영상...



등선폭포를 소개한 지식백과 내용을 살펴보면
"강촌역 부근에 있는 삼악산(654m)의 대표적인 폭포이다.

삼악산에는 절벽과 기암괴석 사이로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는데 그 가운데 삼악산 입구 협곡 속에 있는 높이 10m의 폭포이다.

선녀와 나무꾼 전설이 전하는 선녀탕과 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며, 춘천에서 남서쪽으로 10㎞ 떨어진 곳에 있어 수도권의 주말여행이나 하루 관광코스로 적당하다"라고 소개하는데 하루 코스는 등산하실분들에게 해당될 얘기 같고 등선폭포만 보신다면 2~30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다.  


짧은 시간도 시간이지만 작은 폭포와 좁은 협곡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꼭 한번 느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강추 등선폭포~!!!  




등선폭포
033-262-2215
강원 춘천시


[네이버 지도]
https://naver.me/GNUkm3k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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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선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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