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화 세트장 합천 영상 테마파크
합천 영상테마파크도 오래전에 한번 방문했었다.
딸내미 어릴 적 손잡고 왔으니 족히 10년은 넘은 것 같다.
오랜만에 다시 찾은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추억도 생각나고 새롭게 추가된 구역에 핫한 곳이 있어서 기대도 된다.
그전에 네이버에 소개한 합천 영상테마파크 측에 홍보글을 살짝 보면...
※ 2004년도에 건립한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에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국내 최고의 특화된 시대물 오픈세트장으로
드라마 <각시탈>, <빛과 그림자>, <서울 1945>, <에덴의 동쪽>, <경성스캔들>, <시카고타자기>, <비밀의 숲>, <란제리소녀시대>, <화유기>, <미스터선샤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인천상륙작전>, <해어화>, <암살>, <써니>, <밀정>, <박열>, <택시운전사>, <대장김창수>, <판도라>, <강철비> 등 190편의 영화,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각종영상작품이 촬영된 전국 최고의 촬영세트장입니다. (네이버 발췌)
꽤 많은 편수의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를 찍었고
천만관객의 택시 운전사, 드라마 각시탈, 장동건, 원빈의 연기가 돋보였던 태극기 휘날리며 등 제목 만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빅히트작들도 이곳을 거쳐간 세트장이다.
왼편 티켓부스에서 현장티켓을 구입하고 입장을 한다.
입장료 부담이 큰 편은 아니며 전기트램은 이곳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하고 모노레일은 승강장에서 구입한다.
주차장에서 입구 쪽으로 걷다 보면 찍었던 작품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고 주차장은 넓긴 하나 주말에는 부족할 듯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즐긴다면 어디서 봤던 건물들이다.
각시탈등에서도 나왔었던 거리다.
일부 건물에서는 실제 영업을 하기도 하고 단편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 총독부 건물등 그 시절을 재현해 놓은 거리도 자세히 보면 어디서 본듯한 거리들이다.
전기 트램이 이곳을 지나다니는 완벽한 시대배경이 완성되는 거리...
택시 운전사를 찍었다더니 간단한 소품이 있다.
전국에 세트장도 제법 다녀본 편인데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세트 외부뿐 아니라 일부 건물에 내부까지도 디테일함을 살려놓아서 좀 더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게 좀 더 장점이다.
전기 트램이나 뒤에 소개할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 누릴 다른 세트장등 좀 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가족, 지인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도 좋았지만 찾아가는 길에 가을이 뿌려놓은 노랗게 익은 벼와 형형색색으로 물든 산이 한 폭에 그림 같았던 합천의 풍경이 너무너무 인상 깊어서 다음에 한번 더 찾고 싶은 생각이다.
합천 영상테마파크
055-930-8633
경남 합천군 용주면 합천호수로 757 촬영세트
9시 ~ 17시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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