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 복합 문화 공간의 매력 플레이스 씨 카페

여유 있고 편안하게 즐긴 경주 플레이스 씨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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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나오는 길목에 있는 플레이스 씨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한식당과 작품 전시나 판매, 기념품 같은 것도 함께 판매하는 공간이 있고 조각품들이 가득한 예쁜 정원과 그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카페까지 운영하는 한옥에 세련된 현대미를 가미한 공간이다.


딸과의 데이트를 나온 주말 오후 방점을 찍기 딱 좋은 곳이었다.

플레이스 씨는 경주 시내권에서 경주 IC 쪽으로 나가는 도로변 경주 오릉 가기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네 전체가 조용해서 북적이던 황리단길이나 인기 맛집, 카페와는 달리 여유롭고 한적함이 좋았다.

또 한옥에 요즘 건축의 아름다움도 가미해서 상당한 세련미가 느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다양하게 운영하고 이쁜 한옥내외관을 대관 사업도 한다는 플레이스 씨를 둘러봤다.

일단 주차장 규모가 크고 "ㄴ"  자 형태로 있는데 시원시원하고 여유로워 편했다.

플레이스 씨 업장 안내도 깔끔하게...

2층 카페 입구...
전체적으로 한번 돌아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사람이 너무 없어서 2층 카페로 바로 올라왔다.  

가운데 출입구와 카운터를 두고 양쪽으로 널찍한 공간으로 나뉘어 있고 공간대비 테이블도 적어서 쾌적함이 좋았다.

2층 테라스에 인조잔디에 야외석이 있어서 나와보니 날씨가 좋다면 더 멋질 상쾌함이 좋았다.

작은 연못, 조각품등이 자리 잡은 마당을 내려다보는 테라스 뷰...
봄, 가을에는 꽤 좋을 듯 한 공간이다.  

디저트류는 종류가 적어 보였고 단출한 편이었다.  

카운터 옆과 카페 내부 곳곳에 비교적 저렴한  기념품과 수백만 원하는 작가 작품들도 전시ㆍ판매하고 있었고 돌아보는 재미는 쏠쏠했다.  

뻔하지만 뭘 먹을까? 고민 중...   ^^;

딸기 히비스커스(7.0) 에이드와 뜨아(5.0)~!!!

딸애 메뉴 한입 먹어보니 상콤한 게 나름 괜찮다.
커피도 제법 묵직한 감이 있고 생각보다 좋은 커피였다.  
디저트류는 위에 쓴 대로 몇 개 없어 선택하지 않았고 정확한 건 아니지만 진열 테이블이 크지 않은 걸로 봐선 다양하게 준비하는 것 같진 않다.  


복잡한 황리단길이나 여행코스를 벗어나 사람 없이 한적하게 힐링하고 집으로 나가는 길이 오히려 좋았다.  

사색, 멍 때림도 좋았던 햇살 가득했던 플레이스 씨 카페에서 보낸 휴일 오후 시간은 특히 여유로워 아주 만족스러윘다.  




플레이스 씨 카페
0507-1482-5517
경북 경주시 국당 2길 2
10시 30분 ~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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