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강원] 시원한 바다가를 달리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7

라미네즈 2010. 12. 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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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근사한 송림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네요...

그림만 봐도 좋죠??


근사하지 않습니까??


거의 궁촌 정거장에 다가갈 무렵 인근 마을에 어느분이신지는 몰라도 멋진 군함 모형을 전시해 놓으셨더군요..


그런데 두번째 모형은 천안함이란 글씨가 있어 가슴 아프게 하는군요...

그리고 이부근에 마을 주민들께서 이 레일바이크 탓에 소음이라던가 피해가 있으신 모양이더군요...

삼척시에 항의 하는 문구가 많이 눈에 띄더군요...

참 그리고 용화정거장에서 타시면 이부근이 가장 힘든것 같습니다...

은근 오르막이라...

그런데 넘 걱정은 안하셔도...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만의 특징이 한가지 더 있는데...

여기에선 전기 모터를 동작 시켜서 가만히 있어도 그냥 갑니다... 느리긴 하지만... 흐흐흐...


저멀리 궁촌 정거장이 보이네요... 마지막 다리...

그런데 아까 송림에서 부터 왠 바람이 엄청 부는지....

거짓말 조금 보태서 태풍부는것 처럼 바람이 부는군요...

장난이 아니네요...



궁촌 정거장 건물입니다...


올라온 레일바이크를 돌려서 다시 용화정거장으로 출발준비를 하는군요....



궁촌 정거장 건물 내부....

새로 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시설도 좋네요...

아까 요금표에 보셨겠습니다만, 편도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중에 대략 10여분은 가운데 휴게소에서 시간 보내게 되는것 같고...

많이 힘들거나 하진 않고 오히려 눈이 즐거워 타는 시간이 좀 짧게 생각되네요...

그리고 편도 이용이 끝나면 궁촌 <=> 용화간 셔틀버스가 편도 이용객들을 데려다 줍니다...

이용요금에 버스 요금도 포함이 되어있어 표를 받으면 셔틀버스 이용표도 같이 있네요...

오랜만에 딸아이가 즐거워할 레일바이크 탑승이었습니다...

다 타고 들렀던 궁촌정거장 화장실에서 딸아이가 비데를 잘못건드려 까딱하면 셔틀버스를 놓칠뻔한 헤프닝 빼고는 가족모두 즐거웠네요...

특히 아이들이 있으시면 꼭 한번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나들이 길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보다 자세한 안내가 필요하시면 아래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홈피를....

http://www.oceanrailbike.com/main.do

즐겁고 설레는 여행 꿈꾸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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