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경북/구룡포] 일본인들이 살았던 일본가옥 거리 1

라미네즈 2012. 10. 21. 08:50
반응형

 

 

 

여기저기 국내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이제는 왠만한 유명한 관광지는 다녀본것 같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컴터 앞에 앉으면 어디 좋은데 없나 하는 생각으로 이리저리 검색을 해봅니다만....

좀 처럼 눈에 확띄는곳은 잘 보이질 않더군요.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곳이 이곳 구룡포에 일본인 가옥 거리가 있다더군요... 오호~ 냉큼 달려갑니다....

 

 

 

 

 

 

 

 

 

 

 

 

구룡포항에 주차를 하고 항구의 고즈넉한 정경을 바라봅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따뜻한 햇살아래 어민들은 어구를 점검하시기에 바쁘시고 갈매기들과 바닷새들이 나란히 휴식을 취합니다....

그런 편안한 모습도 일본인 가옥 거리라는 호기심이 더 강해져서....

대충 눈에 담고 얼른 발길을 건너편에 골목안에 위치한 일본인 가옥 거리로 고고고.....

 

 

 

 

 

 

 

 

오홋~ 항구 건너편 뒷골목에 들어서니 군데군데 일본식 가옥이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는 골목 대부분에 일본 사람들이 살았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가난했던 어부들이 이곳 구룡포에 건너와서 구룡포 인근의 풍족한 어획량으로 황금 엘도라도를 누렸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 돈을 벌었던 일본인들이 일본에서 자재와 물건들을 직접 들여와서 일본식으로 집을 짓고 살았던 이곳은 최근에 기존에 남아있던 건물과 복원 공사등을 해서 다시 관광명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곳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일본식의 건물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집들입니다.

군데군데 집을 비우고 복원공사를 하는곳들을 보실수가 있고, 신식(?) 건물도 자세히 보시면 당시에 있었던 일본식 건물의 사진이 붙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찾아보시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백마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보시죠....

 

 

 

 

 

 

 

 

 

 

 

 

 

 

 

 

 

 

 

 

 

 

 

 

 

 

골목의 가운데쯤에 위치한 이집이 가장 이뻐 보이는듯....

 

 

 

 

 

아래 사진과 설명에 나오지만 유명한 여관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방문 당시에 복원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잘 복원이 되어서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건물의 한켠에 당시의 가옥 모습을 사진과 설명으로 관람객들에 보여줍니다....

 

 

 

 

 

 

 

좀 색다른 여행지죠?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