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와 벚꽃 군항제가 열리는 진해의 벚꽃 축제 때는 도저히 가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리는 축제라 인파가 어마어마할 것 같아서... 사실 인파도 인파지만 교통 문제가 더 심각했다. 예전에 군항제에 한번 갔다가 말 그대로 혼잡 수준이 아닌 정체 수준의 교통 대란으로 고생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진해도 도로가 다양하지 못한 도시라 군항제라는 전국구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너무 엉망이었다. 지금이야 나름 주최 측의 노하우로 그때만큼은 아니겠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고 심지어 한 주 뒤에 조금 늦은 오후에 갔는데도 역시... ^^; 진해 벚꽃 명소 중에서 우리가 찾은 곳은 경화역 공원을 찾았다. (사실 여좌천 로망스 다리에 가보고 싶었...) 이곳도 엄청난 인파와 차량들로 몸살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