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덕한 느낌의 진한 닭곰탕과 닭칼국수 "어~!!! 굳이 삼계탕집 안 가도 되겠는데?" 국물 한술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점심에 뭘 먹나?" 마나님과 고민하다. 비도 오는데 따끈한 국물의 칼국수가 먹고 싶단다. 근래 외식 잘 안 하려는 마나님이지만 오후 일정이 있어서 나가려던 차에 점심도 해결하려 물금 쪽에 언양 닭칼국수로 잡았다. 주차는 가게 앞에도 가능하지만 왼편 도로 쪽에 건물 뒤로 주차장이 있다. 위치는 물금읍 사무소 인근이다. 구도로 쪽에 있어서 길 찾기가 조금 번거로울 수 있다. 이쪽 지리에 익숙하지 않다면 네비를 잘 봐야 한다. 오후 1시 넘은 시간인데도 만석이라 대기를 해야 했다. 단출한 메뉴는 늘 기대치가 높아진다. 첫 입에 느낀 매콤하지만 김치 맛집이었다. 마나님 첫 입에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