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맛집 오월 Plate 오월 플레이트는 우연히 알게 된 밥집인데 양산 덕계동 공장지대가 있는 곳에 자리 잡은 작은 식당이다. 공단지대에 있는 식당 이미지와는 다른 컨셉도 그렇고 재치 있는 독특한 메뉴가 눈길을 끌었다. 양산에는 산이 많은 편인데 그 산비탈 쪽으로 점점 작은 규모의 공장들이 들어서고 있는 편인데 이곳도 그랬다. 그 공장들의 길목쯤 자리 잡은 오월 플레이트에 거의 점심시간 중간쯤 도착했는데 손님들 빠져나갔는지 거의 같이 들어온 한 사람만 있었다. 주방이 따로 있지만 개방성이 좋고 물과 반찬은 셀프로 챙겨갈 수 있다. 군데군데 귀여움 추가... 공단에 식당들이 대부분 인테리어라는 게 거의 없다시피 하는데 큰 비용이 든 건 아니겠지만 나름대로 깨끗하고 깔끔하게 해 놓은 가게가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