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새로운 한식 맛집 원샷 디몰 근처 복잡한 도로가에 빨간색 페인트를 뒤집어쓴 가게가 하나 있었는데 색이 워낙 튀어서 지나다 눈에 들어오는 건 당연했다. 처음에는 중국 식당인데 한식까지 흉내 내어서 영업하는 곳인가 싶었다. ( 최근에 붉은 색 외관에서 흰색으로 페인트 시공을 했음) 나중에 알고 보니 마닐라에서 식당을 하시던 한국 사장님이 보라카이로 오셔서 오픈하셨다고 한다. 2층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1층보다는 2층이 훨씬 시원해서 2층에 자리 잡았다. 1층은 반반씩 나눠서 주방과 홀이 있는 구조고 왼편 철망 뒤편으로 계단 그 아래가 카운터인 구조다. 2층에도 손님이 제법 있었는데 빠져나가고 나니 더욱 시원한 게 좋았지만 곧 다른 손님들이 찾았다. 비록 메인 도로뷰이긴 하지만 햇볕이 없을 때는 지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