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건 완전 옛날 갬성인데?" 문을 열고 들어서면 조금 생뚱맞은 정육점에서나 보는 고기 전시 냉장고가 아쉽긴 하지만, 그거만 빼면 완전 예전 경양식 그 시절로 돌아간다. 얼마 전에 부산 광복동에 광복 경양식을 찾았다가 잃어버린 감성 한 스푼을 찾은 게 참 좋은 기분으로 남아서 양산에 있다는 그 분점을 갈까 하다가 요즘 핫하다는 물금 서리단길 인근에 있는 로얄 경양식집을 찾았다. 아~ 예전 물금 새마을금고 자리에 있네... 지나다니길 한참을 했는데... 한 번도 들어가 보진 않았던 새마을금고... 그 시절엔 이 동네 자체가 밤이면 불이 다 꺼진 그냥 촌동네였는데... 지금은 인근 뒷골목인 서리단 길이 뜨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핫핫한 핫플레이스다. 이쯤 되면 생각나는 그때 땅이나 사둘걸~!!!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