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중화 비빔밥 다락원 원래 찾으려 했던 식당이 문을 닫았다. 가면서 싸한 느낌이 들긴 했다. 이런 시골에서 늦게 까지 한다고? 네이버 영업시간만 믿은 내가 방심한 결과다. 배도 고프고 시간도 잃고... 어디서 조금이라도 보상을 받나... ^^; 풍각 쪽에서 나오면서 아무래도 고속도로 타기 전에 식당은 청도 밖에 없을 것 같아서 급히 찾아보니 중식 다락원이 눈에 들어왔다. 간간한 음식 스타일이라는 글귀가 눈에 박힌다. 주말이긴 하지만 비도 제법 오고 해서 영업시간은 믿을 건 못되지만 나가는 길이니 혹시 하는 마음으로 들렀는데 내가 이날 마지막 손님이 되었다. "아~ 어쩔 뻔했냐..." 비 오고 흐린 어둑한 밤시간 8시경이라 번화가 거리를 벗어난 살짝 안쪽 동네라 닫았을까 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손님이 ..